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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夜 놀자> 해가 진 뒤에 시작되는 제주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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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는 순간부터 밤까지, 제주의 여름은 매우 다채롭다. 화려한 네온사인이 가득한 도시의 밤과는 다른, 제주만이 갖고 있는 자연속에서 제주의 정서와 감성이 담겨있는 해가 진 뒤에 제주! 특히 여름이 다가올 수록 해진 뒤의 제주가 더욱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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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는 순간부터 밤까지, 제주의 여름은 매우 다채롭다.
화려한 네온사인이 가득한 도시의 밤과는 다른, 제주만이 갖고 있는 자연속에서 제주의 정서와 감성이 담겨있는 해가 진 뒤에 제주! 특히 여름이 다가올 수록 해진 뒤의 제주가 더욱 기다려진다. 하지만 이런 제주 밤의 매력을 모르는 이들이 많아 ‘제주 밤에는 할 수 있는게 없어서 심심해요’ 라는 여행 후기를 종종 보곤한다. 제주의 밤은 그렇게 심심하지 않은데 말이다. 제주의 진정한 볼거리는 해가 지는 순간부터 시작이다. 노을과 바다를 배경으로 한 한여름의 제주 해변의 축제와 도심에서 벌어지는 행사는 여느 해외도시 부럽지 않다. 제주에서 여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번 정보를 꼭 참고해보자!
크리에이터 Yeon-jeong, Kim
여름이 빨리 찾아올수록, 제주는 모두의 마음속에 가장 가고싶은 여행지로 부상한다. 특히, 바다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제주의 해변이 갖고있는 각각의 매력과 볼거리, 즐길거리는 제주를 여름철 최애 휴가지로 만든다. 올해도 이른 더위에 개장하기 전부터 사람들이 해수욕장으로 모이고 있다.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여름을 즐기기 위해서 해수욕장 개장 이후에 해수욕을 즐기는 걸 적극 추천한다. 공식 개장 이후 제주의 해변은 도민과 관광객을 제주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축제로 맞이할 계획이다.
<삼양검은모래해변 - 삼양 검은모래 축제>
제주도가 신혼부부들의 웨딩촬영의 성지가 되면서 삼양 검은모래 해변이 최근에 각광을 받고 있다. 해가 뉘엿뉘엿 저무는 일몰시간에 반짝이는 검은 모래를 배경으로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는 사진을 찍기 위해 찾는 신혼부부 뿐만 아니라, 들이 이 곳을 찾는다. 바라보기만 해도 아름다운 삼양 검은모래 해변에서는 매년 여름 ‘삼양 검은모래 축제’가 열린다. 밟기만 해도 건강에 좋다는 검은모래 위에서 작년에는 불꽃놀이와 유소년 비치사커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됐다. 올해도 7월에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계획이다. 곧 삼양동 주민센터를 통해서 자세한 축제 정보가 공유될 예정이다.
<이호테우해수욕장-필터페스티벌(이호테우축제 + 이호스윙재즈)>
제주 도심과 가까워 늘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이호테우축제가 열린다. K-관광이벤트 100선에도 선정됐었던 제주 대표 축제이다. 제주 전통 어로문화인 멸치잡이를 볼 수 있고, 또 원담이라는 제주만의 독특한 방식의 고기잡이 체험도 즐길 수 있다. 8월 2일에서 4일간 진행되는 이호테우축제 외에도 이호는 7, 8월 내내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작년에 이호테우해수욕장을 이국적 해변을 변모시킨 이호스윙재즈가 돌아온다. 고든웹스터, 조나단 스타우드 등 해외 유명 스윙 재즈뮤지션이 출연하는 이호스윙재즈는 무료로 진행되며 7월 13일과 20일에 열린다. 관련 정보는 행사 공식 SNS(@filter_festival)와 비짓제주를 통해서 접할 수 있다.
<금능원담해변-금능원담축제>
파란 하늘과 에메랄드 빛 바다, 그리고 멀리 보이는 비양도까지, 금능해변을 찾는 사람들에게 금능해변은 사시사철 늘 완벽한 경관을 선사한다. 이런 금능해변에서도 축제가 열린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제주의 전통 고기잡이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금능원담축제는 사라져가는 원담을 지키고 보존하기 위해 매년 여름 개최되고 있다. 작년부터 친환경 축제로 선도적인 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촬영지를 배경으로 한 체험행사를 진행하는 등 방문객들이 좋아할 이색체험을 여러 시도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에도 8월 중으로 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며 관련 정보는 한림읍사무소를 통해 접할 수 있다.
<표선해수욕장-표선해변하얀모래축제>
제주시에 삼양검은모래해변이 있다면 서귀포시에는 표선의 하얀모래사장이 있다. 무러 8만여 평의 모래사장을 자랑하는 표선해변은 썰물 때엔 드넓은 백사장에 아이들이 모래장난하기 좋은 가족여행객의 사랑을 받는 해수욕장이다. 뿐만 아니라, 역사적으로 긴 시간동안 제주의 중심지였던 표선에는 표선민속촌, 성읍민속마을등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런 표선에서 펼쳐지는 표선해변하얀모래축제는 올해 29회를 맞이한다. 모래사장 위에서 어린이 씨름대회, 모래성 쌓기와 같은 행사와 조개잡이 체험, 맨손 광어잡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었던 작년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무장하여 8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통합 축제페이지를 통해서 추후 공지되는 자세한 일정을 살펴볼 수 있다.
<함덕해수욕장-스테핑 스톤 페스티벌>
함덕해수욕장은 아름다운 바다를 보는 재미와 더불어 바로 옆에 있는 서우봉을 걸으며 제주의 오름도 즐길 수 있는 제주가 자랑하는 자연관광지 중 하나이다. 해수욕장의 바로 맞은편엔 다양한 식당과 카페, 펍 등이 있어 모든 연령대가 즐겨 찾는 해수욕장인 함덕은 스테핑 스톤 페스티벌이 열리는 장소이기도 하다. 한 여름밤의 제주를 뜨거운 음악축제의 열기 속으로 빨려가게 하는 스테핑 스톤 페스티벌은 올해 19회를 맞이하는 제주의 대표적인 음악 페스티벌이다. 매번 제주 뮤지션을 포함해 음악성을 인정받은 국내외 뮤지션을 초청하여 한 여름 함덕 해수욕장을 찾는 많은 관광객과 도민의 귀를 흥겹게 만들 예정이다. 8월 중 개최예정인 스테핑 스톤 페스티벌의 라인업은 인스타그램(@steppingstonefestival)을 통해서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제주여름하면 바다지만 바다만 시원한게 아니다. 도심에서도 여름을 맞이할 준비가 한창이다. 제주시와 서귀포시 시내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야간 페스티벌을 소개한다.
<서귀포시 새연교 - 새연교 콘서트>
지난 5월 1일부터 새연교 음악분수가 재단장했다. 5월까지는 7시 30분과 8시에 울리던 분수쇼가 6월 1일부터 올해 10월 25일까지 월요일과 기상 조건이 안 좋은 날을 제외한 저녁 8시와 8시 30분에 약 20분가량 음악에 맞춰 펼쳐질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이와 함께 레이저쇼와 미디어글라스를 연출하여 밤에 새연교를 찾는 도민과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렇게 밤에 걷기만 해도 좋은 새연교는 매년 여름 새연교 콘서트를 개최한다. 작년에도 새연교의 음악분수쇼와 함께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 마술 및 버블쇼등을 진행하여 많은 도민과 관광객들이 즐겼던 콘서트를 올해 여름에도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일정과 계획은 추후에 서귀포시청 홈페이지와 서귀포시 인스타그램, 그리고 서귀포시청 관광진흥과 인스타그램(@seogwipo_tourism)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니 서귀포시민들과 서귀포를 찾는 관광객들은 꼭 한번 새연교의 밤을 즐기면 좋겠다.
<컬러풀 산지, 제주목 관아 야간 개장(귤림야행)>
제주 원도심은 제주의 역사와 동시에 동문시장과 서문시장의 활력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몇 년 사이에 원도심에 맛집과 핫플레이스들이 들어서면서 관광객뿐만 아니라 도민에게도 사랑받는 공간이 되었다. 원도심의 중심에 자리한 제주목 관아는 5월 1일부터 10월의 마지막날까지 월요일과 화요일을 제외하고 9시 30분까지 그 문을 열어놓은 덕분에 원도심의 밤을 더욱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제주목 관아 귤림야행, 귤림풍악과 버스킹 공연 등 10월까지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는데 이와 더불어 8월에 컬러풀 산지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특히 작년에 큰 사랑을 받았던 나이트런이 올해는 더 크게 펼쳐질 예정이다. 원도심을 달리며 제주의 밤을 누리는 나이트런 뿐만 아니라 가족과 함께 원도심을 즐길 수 있는 컬러풀 산지는 8월 17일부터 25일, 매주 토,일요일 총 4회 진행될 예정이다.
- 유의사항
- ※ 위 정보는 2024-05-30 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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