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랑 봄에 갔던 제주여행!! 겨우겨우 시간은 맞췄는데 운전을 하기엔 무서워서 뚜벅이로 간 여행이에요.
다행히 택시나 버스가 잘 되어있어서 여러군데를 돌아디니면서 좋은 추억을 쌓았죠🫶 특히 갔던 오름이 걷기에 딱 좋았어요!! 친구들끼리 열심히 걸즈토크하면서 정상까지 올랐다가 경치보고 와~했던 일이 생각이 나네요ㅎㅎ 그리고 바닷가를 보며 커피한잔의 여유~ 중간에 비도 왔지만 이게 다 추억 아닐까요?! 그날의 제주를 떠올리면 다시 가서 색다른 경험을 또 느끼고 싶네요
나는 제주에서 동생과 제주커피트립하고 싶다. 동생이 중국에서 결혼해서 중국거주를 하고 있는데 둘째출산후 3년전부터 불규칙한 심장발작이 일어나서 1년에 2~3번 응급실에 입원했다고 올해 초에 듣게 되었어요. 걱정할까봐 친정식구들한테는 알리지도 않았는데, 올해 초에 알고 얼른 한국으로 들어오라고 해서 몇달전에 심장수술 마치고 회복후 아이들이 기다리는 중국으로 돌아갔는데요. 제가 카페를 운영하고 동생이 커피를 엄청 좋아해서 심장발작이 있기전까지 커피를 하루에 2잔이상 마실정도로 좋아했는데 언제 발작이 올지몰라 커피는 물론 녹차, 초콜릿 등 카페인이 조금이라도 들어있으면 안먹다고 하더라구요. 다행히 수술은 잘 끝나 이제 좋아하는 커피를 마음껏 마셔도 된다고 의사선생님께 들어서 코로나와 출산, 육아때문에 못본 동생과 함께 푸르른 제주 바다를 보면서 코끝이 즐겁고 입이 행복한 제주커피여행을 떠나고 싶어요.
어머니랑 오랜만에 단둘이 서귀포데이트 갔어요:)
웰컴투삼달리 촬영지로 유명하다고 해서 오조포구 가봤는데, 사람들도 꽤 많더라고요. 그래도 다행히 주차할 공간은 있었어요! 너무 사람많은곳을 좋아하지 않는 어머니라서
걱정했는데, 시끄럽지 않고 자연을 즐기기에 좋아서 다행이였어요! 산책하기에 딱 좋은 날씨라서 힐링하고 왔답니다~! 어머니와의 서귀포데이트 자주는 못가지만 가끔씩 오늘같은 힐링하는 시간을 만들어보면 좋을거 같아요 ㅎㅎ
제주항공이 특가 하는 걸 보고 충동적으로 날아간 제주여행~ 날씨가 썩 좋진 않앗지만 그래도 간만에 제주 가니 좋네요 ㅎㅎ 비가 오니 좋은 건, 무지개를 만난 것. 그리고 날이 궂은 관계로 오설록 잠시 들러 녹차 아이스크림 먹고 녹차밭 산책 했어요.해질 때 쯤에는 크리스마스 마켓도 들렀어요. 여긴 주차가 전쟁이라 진짜 눈치 싸움 잘 해야 하는 곳인데... 다행스럽게도 괜찮은 자리 잘 찾아 해결!
작년 여름 다녀온 제주 여행 사진입니다. 마지막 날은 서쪽 해안에 숙소를 잡고 일몰을 보는 계획을 짰는데 다행히 제주 여행 내내 날씨가 맑고 좋아서 더욱 더 의미 있고 행복한 여행이 되었습니다. 제주 어디를 가든 명징한 색감과 자연 친화적인 풍경에 감탄이 절로 나왔고 한국적이면서도 이국적인 제주도가 우리나라에 있어서 정말 귀하고 감사한 것 같습니다!
전날 한라산만 눈이와서 오전까지 통제됐었는데,
점심먹고, 스윽 한번 가볼까 해서 간 1100고지
다행이 통제는 풀려서 조심히 올라갔다.
꼬불꼬불 길타면서 살짝 무섭기도...
어느순간 부터 펼쳐지는 하얀세상은
오히려 따뜻해 보였다.
나무마다 상고대 잔뜩♡
아, 낭만적이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