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존맛입니다 진짜 말이 필요없을정도로 너무 맛있어요 김밥안에 들어있는 맛살을 튀기듯이 구워서 넣어주신거 같은데 식감도 좋고 감칠맛도 터져요 그리고 고기국수 해수욕장쪽에 유명한곳에서 먹었던거 먹고 굉장히 실망했는데 집에가기전 마지막 점심인데 제주 고기국수가 다시 좋아졌습니다 😀
연예인들이 제주도 오면 필수로 사먹는 다는 제주 김밥맛집, 오는정 김밥.. 전화예약, 방문예약을 하고 가야 겨우 사먹을 수 있을 정도로 유명한 제주도 김밥맛집인데 맛살, 햄, 단무지, 당근, 계란 등 일반적인 재료에 밥에 뭔가 콕콕 박혀있는데 이게 유부튀김인가?? 유부튀김 씹히는 맛이 아주 독특하고 맛있었어요
다가미김밥 추천합니다!! 제주 여행 중 들른 다가미김밥은 이름 그대로 푸짐함이 가장 큰 포인트에요! 일반 김밥보다 훨씬 크고 속이 꽉 차 있어 한 줄만 먹어도 든든함이 느껴졌습니다. 특히 제가 주문한 화우쌈김밥은 떡갈비가 들어가 있어 고소하면서도 진한 풍미가 좋았고,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메뉴라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김밥 한 줄 한 줄 정성이 느껴질 정도로 재료가 아낌없이 들어가 있고 밥과 속재료의 비율도 잘 맞아 물리지 않았습니다. 매장은 깔끔하고 접근성이 좋아 여행 동선 중에 부담 없이 들르기 좋았고, 테이크아웃해서 바다 보면서 먹기에도 딱이었습니다. 다만 인기가 많아 피크타임에는 줄을 서야 하는 점은 감안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양과 맛 모두 기대 이상이라 “제주에서 김밥을 먹어도 이렇게 특별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해 준 곳이었습니다.
새벽 한담해변 산책로에서 파도 부서지는 소리와 짭짤한 물안개로 하루를 열었습니다. 비짓제주 영상이 던진 질문을 떠올리며 서쪽으로 걷기 시작했습니다. 협재에서 비양도를 스치듯 바라보고 오설록 티뮤지엄에서 따뜻한 녹차 향을 잠깐 머금었습니다. 사계해안도로는 창문을 조금만 내려도 염기가 코끝에 스며들고, 송악산 목제계단은 바람에 가볍게 삐걱거립니다. 산방산 그늘에서 식은 땀을 닦고 용머리해안의 황토색 절벽을 마주하니 파도가 규칙적인 호흡으로 들고납니다. 모슬포 저녁은 갈치구이의 은은한 불향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다음 날은 동쪽과 숲의 시간입니다. 성산일출봉 초입 현무암 계단의 거친 결이 발바닥에 선명했고, 용눈이오름 능선에선 잔초가 무릎을 간질였습니다. 사려니숲길로 옮기면 젖은 흙내와 이끼 향이 깊게 깔리고, 햇빛이 잎맥을 통과해 손등에 점처럼 떨어집니다. 오후엔 김녕–월정리 라인을 따라 흰 파도선과 풍차를 한 프레임에 담아 두었습니다. 해 질 녘 동문시장에서 감귤주스를 들었는데, 플라스틱 뚜껑에 맺힌 물방울이 손가락을 타고 흘러내리고 종이 빨대의 미세한 거칠기가 혀끝에 남았습니다.
마지막 날 금오름의 평평한 분화구 길을 걷고 협재 모래를 털어내니, 처음보다 잔잔해진 파도 소리에 마음도 낮아집니다. 지도를 접어 보니 문화·미식·힐링·쇼핑·액티비티가 하루의 호흡처럼 이어졌습니다. 영상 아래 제 취향 한 줄을 남기고, 다음엔 친구와 우도 땅콩 향 나는 미식 라인과 성산–섭지코지 문화 코스를 이어 붙여 새로 걷고 싶습니다. 이 여름이 끝나기 전에 다시 제주의 바람을 맞으러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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