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벽두에 찾아와 9일 동안 누리채에서 머물다 가신
이은선, 은옥님과 아이들..
교사직에 계신 자매분이신데 가르치는 학교의 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하며 따를
자상하신 선생님으로 여겨진다
자녀들 또한 어찌나 바르고 맑은 것인지..
마주칠 때마다 환하게 웃으며 인사를 나누시던 두 분과
강아지 제니를 만나러 올 떄마다 꾸벅꾸벅 인사를 하던 아이들의 모습과 웃음소리가
가족분들 머물고 스친 자리를 따라 눈과 귀에 선하다
그렇지..
어디엔가 기록을 남긴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일 것인데
이렇듯 기록을 남긴다는 것은
이 곳에 마음을 남겨 놓으시고 떠난 것으로 알아지니
두 분의 정성과 애정이 참으로 고마우시다
내게도 두고두고 기억에 남으실 가족분들..
돌아가신 자리에서도 제주에서의 모습처럼 평안하시길,
가슴 깊숙히 기원드리게 되는 선선하신 가족분들..^^*
엄마, 나, 딸 삼대가 함께 한 제주여행에서 2박을 묵었던 머물다펜션. 예약시 아이동반한다고 말씀드렸더니, 매트와 장난감도 빌려주시고, 감귤체험도 할 수있고, 복층 통유리의 멋진 전경에 반했어요. 잠자리도 편하고.. 너무 좋았어요. 담에 또 가고싶은..멋진 펜션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