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풍차해안도로에서 추억이 담겨있는 사진입니다 :) 1년 정도 신창에서 살면서 어떤 날은 저무는 노을을 보며 하루를 돌아보기도 하고, 어떤 날은 너무 힘들어서 바다를 보며 위로를 받기도 하고, 어떤 날은 사랑하는 사람과 밤바다를 보며 힘을 얻기도 했어요. 같은 풍차와 하늘이지만, 각각의 사진에는 저마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세화해변 카페공작소가 일몰맛집이라고 해서 갔는데요.
오히려 해지고 난 밤바다가 너무너무 아름다워서 시간가는줄 몰랐어요.
카페공작소에서 100일후에 오는 엽서를 쓰게 해주셔서 해지기를 기다리면서 저에게 편지를 썼었는데요.
잊을때쯤 집으로 편지가 와서 다시 여행을 추억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너무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