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지막 제주여행을 언제 다녀온지 기억이 나질 않아요 10년이 넘어 그만큼 오래되었습니다.. 저는 임고생인데 꼭 합격하면 제주도 가야지 하고 n수째 어떻게 사계절이 지나가는지 모르고 지내고있는 것 같아요 심적으로 가을 겨울이 가장 힘든데 힘들면 바다가 보고싶다는 마음이 문득 들더라구요 제주는 마음의 고향이라 힘든 마음도 지친마음도 온전히 놓고 다시 회복하는 시간을 가져보고싶어요 대학생때는 돈이 없어서 알바하니라 현실에 버거워 여행을 못갔고 임고생인 저는 이번주 토요일 시험에 합격하고 꼭 가고싶네요 바다와 드넓은 금오름을 골랐는데 답답한 지금 제 마음과 반대되어 가서 꼭 가서 마음껏 행복함을 느끼고 오고싶어요
성인이 된 후 처음 가봤던 제주도는 저가 본 바다중 푸르고 투명한 바다를 가지고 있었어요 🌊 수제버거도 먹고 이곳저곳 돌아다니니 하루가 후딱 지나가더군요 ㅠㅠ 정말 재밌는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다음에 가게되면 부모님과 함께 한라산 가보고 싶습니다 거리가 멀어져서 잘 못보고 있는데 기회가 생기면 예쁜 풍경 풍성한 먹거리와 함께 또 다른 추억을 쌓고 싶어요 😊
제가 제주대학교로 작년 여름에 한달간 교환학생을 갔었는데 정말 꿈만 같았던 시간이었습니다…! 해외가 아닌데도 이렇게 좋을수 있나?싶을 정도로 자연의 싱그러움과 바다의 청량함으로 매일 매일 눈뜨는게 행복할 정도였으니까요! 아예 놀러간게 아니라 학업을 병행하며 여행을 즐겨서 좀더 일상생활속의 제주를 많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학생이라 차가 없어 학교랑 거리가 먼 곳까지 가볼수는 없었지만 제주대학교 학생들이 입모아 칭찬하던 우도에는 꼭 가보라 하여 주말에 시간내 갔었는데 섬 안의 섬으로 제주도와는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기차를 운전하며 섬 한바퀴를 돌고 땅콩아이스크림과 수제햄버거를 먹고 멈추고 싶을 때 멈추고, 구경하고 싶을때 멈춰 구경할 수 있어 관광지가 아닌 내가 자연을 느낄 수 있어서 지금까지도 그때의 기억은 너무 좋게 남아있네요…! 순간 여행의 추억으로 평생을 살아간다고도 하잖아요? 이 리뷰를 보는 분들 꼭 우도 가보세요! 추천합니다:) 저도 또 가고싶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