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수학여행 때 가보고 10년이 지났네요ㅠㅠ 그때는 단체라 구경을 제대로 못해서 제 최애 동물인 멋진 말도 보고 느긋하게 여행하고 싶어서 올봄에 가족여행을 가자고 비행기 숙소 다 골랐는데!! 내 돈으로 가자고 해도 역시나 엄마의 그 돈이면으로 시작하는 잔소리를 이기지 못하고 포기! 당첨돼서 꼭 서귀포시 성산일출봉도 보고 제주마들도 다시 만나고싶네요!
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 가도 좋은 제주의 자연!
다시 한 번 제주의 계절에 흠뻑 빠져들고 싶어요.
그동안 혼자, 혹은 친구와 다녀왔던 나의 제주를 우리의 제주가 될 수 있게 엄마아빠에게도 보여드리고 싶어요~ 신혼여행 이후 28년만의 제주 방문이 될 부모님과 함께 제주도의 세화, 함덕같은 아름다운 해변을 보여드리고, 함께 사려니 숲길을 걷고, 멋진 대포주상절리와 산방산 투어를 시켜드리고, 제주여행의 하이라이트인 한라산을 같이 오르며 눈에 제주를 가득 담고 싶어요!
그리고 제주도 하면 빠질 수 없는 맛집이죠?
육지에서도 요즘은 많이 판다지만 고등어회는 역시 제주도 가서 먹어야 제맛이지요~ 고등어회, 말고기, 고사리육개장, 몸국, 토종흑돼지 등 제주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들로 입안 가득~ 제주를 느끼고싶어요.
[5(Oh!)my jeju 캠페인 이벤트-축제·행사편] 제주 축제행사를 칭찬해 <당첨자 발표>
올해 가파도 청보리축제에 다녀왔습니다~!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청보리 들판을 보니 속이 뻥~ 뚫리는 듯한 기분이었어요 ㅎㅎ 온 김에 섬도 한 바퀴 돌면서 청보리 건빵, 미숫가루, 막걸리 등등 맛있는 간식(?)들도 먹어줬습니다. 특히 선착장이 내려다보이는 카페에서 바라본 바다와 들판이 아주 절경이었어요.
가파도도 마라도 못지 않은 관광명소 인정합니다!
매번 제주여행을 오면 먹는 회나 조개류, 갈치를 떠나 이번에는 이왕이면 제주왔으니 아름다운 제주 바다보며 식사할수 있는 곳을 찾다가 알게된 [협재솥]위치는 제주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 354 3층 협재해수욕장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도 싶다. 내가 시킨 갈치솥밥 밥 한숟가락 먹고 바다보고 밥맛이 절로 났던 오션뷰 밥집 협재솥! 다음 여행에도 꼭 들리고 싶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