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살 아들쌍둥이네 호호둥이네랍니다!
저희는 올해 처음으로 우리 가족 첫 제주여행을 다녀왔어요!
에너지 넘치는 아들쌍둥이기도하고 첫 비행기 타고가는 제주여행이라 걱정도 많았지만 제주라는 곳에서오는 행복으로 너무나도 재밌던 시간을 보내고 왔답니다.
▶올 여름 제주에서의 추억
새별프렌즈에서 매번 갇혀만 있던 동물이 아닌 뛰어노는 동물을 보며 자유로움도 만끽하고 아파트에 있는 분수만 보고 자라는게 아쉬워 거대한 자연을 경험시켜주고 싶어갔던 천제연 폭포도 대만족이었어요. 제주도는 제게 4번째였는데 4번마다 꼭 가는 오설록티뮤지엄에서 느긋한 차한잔은 아이들덕에(?) 못했지만 초록초록한 공간에서 아이들에게 찻잎도 설명해주고 넓은 잔디밭에서 아빠와 숨바꼭질하며 행복하기만 했던 제주도 여름 가족여행!
▶올 겨울도 제주에서 추억쌓기!
올 겨울, 해외도 좋지만 이번에도 남편과 저는 제주도로 저희 가족여행지를 정했어요. 여름에 안가본 곳중 겨울에만 갈 수 있고 또 꼭 가보고 싶은 곳이 바로 [제주동백수목원]인데요. 제주도의 겨울 하면 생각나는 꽃이 동백꽃이기도 하고 빨강색을 좋아하는 첫째와 꽃과 식물에 관심이 많은 둘째녀석 모두 둘다 좋아해줄 것 같아 기대되는 장소에요. 동백꽃이 사실 흔하게 볼수 있는 꽃이 아닌데 이곳에서는 어디서 찍어도 포토스팟이 된다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 장소랍니다
▶스타빌 너무너무 가고 싶어요!
13일에 지그재그 라이브로 열심히 퀴즈도 참여하고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신청했는데 평소 너무너무 가고 싶었던 스타빌 숙박의 기회가 무산되었지만 이번 이벤트만큼은 꼭 당첨되어서 우리 아들쌍둥이에게 겨울의 제주도 멋지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 스타빌만 가더라도 그 안에서 아이들이 즐길거리도 많고 숙소부터가 몽골 게르처럼 이색적인 숙소라 너무 좋아할 것 같아요! 동물들도 함께 있으니 너무너무 좋을 것 같은 숙소! 아이와의 여행에서 스타빌 꼭 한번 방문하고 싶었는데 그래서인지 이번 지그제주의 댓글이벤트!! 정말 엄마의 간절마음 꾹꾹 담아 참여해봅니다!♥
스무살이 되어 한창 놀던 어느 봄, 남들에 비해 이르게 새생명이 찾아왔습니다. 뱃속에 있을때부터 아들과 둘이서만 쭉 지내오다가 현재는 저뿐만 아니라 저의 아들까지도 사랑해주는 남자친구를 만나 곧 1주년을 앞두고 있습니다. 12년 전, 고등학교 수학여행 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제주도에 간 저와 아직까지 한번도 비행기를 타본적 없는 아들, 그리고 찐사랑을 알게 해 준 남자친구에게 특별한 선물같은 여행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1년지기 친구와 처음 떠난 1박2일제주도는 너무 예뻤지만 아쉽게 겨울이라 눈바람이 많이 불어서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비행기 결항으로 안절부절 했던 날이 생각이나네요ㅜ 평소 제주도를 가족과 예쁜 풍경보면서 힐링했던 기억이 있는데 친구와도 다시 한번가서 숙소 비행기 걱정없이 예쁜 풍경보고 맛집 찾아다니며 힐링하고 싶네요 ㅎㅎ
요새 갱년기가 와서 힘들어하시는 우리 엄마
일하시느랴, 딸 아들 예쁘게 키우시느라 비행기 탈 일도 많이 없으셔서 해외는 물론이거니와 한 시간 안에 가는 제주도로 신혼 여행 때 한 번, 큰 딸 취직 기념 제주도 여행 한 번으로 두 번밖에 안 타보셨어요
가족들 걱정할까봐 그 힘들다던 갱년기도 혼자서 끙끙 앓고 계시다가 얼마 전에 많이 힘들다고 병원 가자고 겨우 말씀하시는 엄마를 보고 제가 많이 무심했구나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말솜씨가 없어서, 생전 이런 것 신청도 잘 안 하는 저이지만 슈퍼우먼 우리 엄마의 힐링을 위해 용기내어 신청해봅니다!
그동안 고생하신 저희 엄마를 위해 힐링하러 떠나고 싶어요 좋은 풍경,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저희 엄마도 좋아하실 것 같아요🥰
이제 곧 다가올 겨울을 기다리며 지난 겨울 제주를 첨부합니다
고등학교 수학여행 때 가보고 10년이 지났네요ㅠㅠ 그때는 단체라 구경을 제대로 못해서 제 최애 동물인 멋진 말도 보고 느긋하게 여행하고 싶어서 올봄에 가족여행을 가자고 비행기 숙소 다 골랐는데!! 내 돈으로 가자고 해도 역시나 엄마의 그 돈이면으로 시작하는 잔소리를 이기지 못하고 포기! 당첨돼서 꼭 서귀포시 성산일출봉도 보고 제주마들도 다시 만나고싶네요!
2~3년간 미대 입시를 준비하며 언제나 함께 했던 친구들과 수능이 끝나자마자 제주도로 떠난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미성년자였던터라 저희끼리는 숙박을 하지 못하여 친구들과 처음 떠났던 자유여행을 당일치기로 갔다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알차게 놀고 집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저희는 "다음엔 성인이 되어서 꼭 셋이 다시오자. 그땐 잠도자고 술도먹고 놀아보는거야"라고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대학을 가고 타지로 떨어지고 군대도 가느라 4년이 지난 지금, 아직도 그 소망은 이루어지지 않은 채 저희는 지금 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이벤트를 기회로 시회에 나가기 전 친구들과의 약속을 이루고 싶어 응모해봅니다.
제주도는 저에게 특별한 곳이에요.
저는 외국에서 어린시절을 보냈어요!
20살 겨울, 저는 처음으로 제주도를 밟게되었어요.
더운 나라에서 자랐고, 부산에서 지내는 제게 제주도의 눈과 찬 바람은 정말 강렬한 기억이었어요.
그 후로 특별한 일이 있을때에는 꼭 제주도로 향했답니다.
생일, 가장 친한친구와의 졸업여행, 입사와 퇴사 등등 제 기념적인 날에는 항상 제주도행 비행기를 끊었어요.
그러던 중, 올해 여름 해외에 흩어져 지내는 가족들과 몇년만에 모이게되었는데
모두의 찬성으로 제주도에서 보게되었습니다.
가정을 이룬 형제들 덕분에 배로 늘은 가족 수만큼 더 행복했던 시간을 보냈어요.
행복한 모습을 바라보면서 저도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소망을 하게 되었던것같아요.
그래서 저도 제 옆을 지켜주는 사람과 가정을 꾸리기로 약속하게 되었습니다.
프로포즈를 준비하고있어요. 제 가장 사랑하는 섬에서, 가장 기억하고 싶은 그 날을 보내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