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주하면 '섭지코지'가 먼저 떠오릅니다. 저희 집은 부모님이 바빠서 어릴 때 놀이동산 한 번 못 가봤습니다. 지금은 제가 성인이 돼서 별로 섭섭하진 않지만 부모님은 매일 미안하다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고등학생이 되는 해에 처음으로 가족 여행을 제주도로 갔습니다. 그때 12월 31일의 마지막 해가 지는 것을 보러 섭지코지에 갔는데 아직도 그때가 기억이 나네요. 정말 사람은 추억을 먹고 사는 것 같습니다~
오조리에 좋아하는 게스트하우스가 있어 몇년동안 12월 31일에 가서 성산일출봉에서 하는 새해 카운트다운도 보고, 아침에는 오조포구를
걸으면서 일출이 뜨는걸 봤었습니다.
새해뿐만 아니라 종종 제주에 방문했을때도 여지없이 오조리에 있는 게스트하우스를 갔는데 갈때마다 강아지와 함께 오조포구를 산책하거나
게스트하우스 사장님께 카약을 빌려 탔었는데 오조포구는 계속 가도 질리지 않는 아름다운곳이에요!
더 유명해져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벽두에 찾아와 9일 동안 누리채에서 머물다 가신
이은선, 은옥님과 아이들..
교사직에 계신 자매분이신데 가르치는 학교의 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하며 따를
자상하신 선생님으로 여겨진다
자녀들 또한 어찌나 바르고 맑은 것인지..
마주칠 때마다 환하게 웃으며 인사를 나누시던 두 분과
강아지 제니를 만나러 올 떄마다 꾸벅꾸벅 인사를 하던 아이들의 모습과 웃음소리가
가족분들 머물고 스친 자리를 따라 눈과 귀에 선하다
그렇지..
어디엔가 기록을 남긴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일 것인데
이렇듯 기록을 남긴다는 것은
이 곳에 마음을 남겨 놓으시고 떠난 것으로 알아지니
두 분의 정성과 애정이 참으로 고마우시다
내게도 두고두고 기억에 남으실 가족분들..
돌아가신 자리에서도 제주에서의 모습처럼 평안하시길,
가슴 깊숙히 기원드리게 되는 선선하신 가족분들..^^*
새해 년초 한번 여름에 한번 제주도를 갑니다.
제주도는 우리나라의 섬이지만 정말 아름답고
보고 또 보아도 역시 장관이다 라는 생각이 항상
들만큼의 멋진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주도는
해안도로 와 한라산 등 볼거리가 풍부하고
대한민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맛집 종류도 다양
하고 포토샷들이 정말 국내라고 생각이 안들정
도의 멋진 배경을 담고있습니다. 저는 동영상 을
시청했는데 저렇게 겨울왕국에 들어와있는듯한
느낌을 받을수있게 한번 제눈으로 직접 보고
사진으로 담아오고 싶은 생각이 가득 합니다.
모두들 저의 마음과 같이 12월엔 제주도로 모두
떠나셔서 마지막 18년도를 마무리 하시고 좋은
곳 보시고오시고 많있는것도 드시고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의 제주도라는 곳이 있다는
것에 정말 감사를 표하며 아름다운곳라고 생각
합니다.
어둠속에서 이런 나뭇길 걸어 새 빛 비추이는 산능선에서 새해를 맞을 수 있다는, 그런 제주의 환경이 새삼 고마워지는 까닭이다
이리도 자상하고 깨끗한 제주섬에서 열 여섯번의 새 해맞이를 곳곳에서 하고 그 기운으로 여기까지 살아져 왔으며 앞으로 또 어느 신새벽, 어느 자리에 서서 한 해를 의지하게 될런지는 몰라도 새 빛 맞고 저 나뭇길 지나 돌아가야 하는 지금 이 시간의 발길이 새벽 숲내음처럼 너무도 가벼운 것은 또 한 해를 보장 받았다는 자연을 우러러 경외감 섞인 믿음 때문이리라
매년 새해가 다가올 즈음엔 전 딸아이와 단둘이 제주도로 긴 여행을갑니다 제주도는 참 이상한 매력이 있어요 제주도에대해 많이 안다고 생각해도 갈때마다 새로운 느낌을 받거든요 일반 관광지가 아닌 때묻지않은 자연을 찾아 점점더 오지를 찾는 저이지만 그냥 갑자기 .. 학창시절부터 갔었던 용머리해안이 가고싶더라구요 그날따라 시간과 장소의 어우러짐에 반해 전 울컥했습니다 자연의 신비함과 웅장함앞에선 인간도 한낱 티끌에 지나지않는구나.. 천혜의 깨끗한 자연을 우리는 쉽게 받아들이고 이용하는게 아닌가 하는 등등 .. 많은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제주도의 진면목을 알기위해서 점점 공부를하게 되더군요 아는만큼 보인다 라는 말이 있듯이 말입니다 곧 가게될 제주여행도 어떤 곳을찾아 감동을 받을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