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또 다녀왔어요…!
다정이네 불고기김밥, 진짜 미쳤어요 🤤 고기 양도 푸짐하고, 달달짭짤한 불고기랑 밥이랑 완벽 조합✨
먹을 때마다 감탄 나오는 맛👏
한 줄 먹으면 멈출 수 없어요… 진심 중독성 있음❗️
제주도 오시는 분들, 김밥 좋아하신다면
다정이네 꼭 가보세요!!! 강추합니다💯
<노랑해바라기김밥> 강추합니다.
김밥 정말 좋아해서 제주도에서 한 달 살기 할 때, 김밥 투어를 다녔었는데 노랑 해바라기 김밥이 다른 김밥 집에 비해 맛, 가성비, 퀄리티가 압도적으로 뛰어났습니다. 특히 톳김밥은 톳이 정말 많이 들어가는데도 비리지 않고 식감이 정말 좋았습니다. 제주도가 아니라 한국에서 제일 맛있을 거 같아요! 사진보니까 또 먹고 싶네요🤤
새벽 한담해변 산책로에서 파도 부서지는 소리와 짭짤한 물안개로 하루를 열었습니다. 비짓제주 영상이 던진 질문을 떠올리며 서쪽으로 걷기 시작했습니다. 협재에서 비양도를 스치듯 바라보고 오설록 티뮤지엄에서 따뜻한 녹차 향을 잠깐 머금었습니다. 사계해안도로는 창문을 조금만 내려도 염기가 코끝에 스며들고, 송악산 목제계단은 바람에 가볍게 삐걱거립니다. 산방산 그늘에서 식은 땀을 닦고 용머리해안의 황토색 절벽을 마주하니 파도가 규칙적인 호흡으로 들고납니다. 모슬포 저녁은 갈치구이의 은은한 불향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다음 날은 동쪽과 숲의 시간입니다. 성산일출봉 초입 현무암 계단의 거친 결이 발바닥에 선명했고, 용눈이오름 능선에선 잔초가 무릎을 간질였습니다. 사려니숲길로 옮기면 젖은 흙내와 이끼 향이 깊게 깔리고, 햇빛이 잎맥을 통과해 손등에 점처럼 떨어집니다. 오후엔 김녕–월정리 라인을 따라 흰 파도선과 풍차를 한 프레임에 담아 두었습니다. 해 질 녘 동문시장에서 감귤주스를 들었는데, 플라스틱 뚜껑에 맺힌 물방울이 손가락을 타고 흘러내리고 종이 빨대의 미세한 거칠기가 혀끝에 남았습니다.
마지막 날 금오름의 평평한 분화구 길을 걷고 협재 모래를 털어내니, 처음보다 잔잔해진 파도 소리에 마음도 낮아집니다. 지도를 접어 보니 문화·미식·힐링·쇼핑·액티비티가 하루의 호흡처럼 이어졌습니다. 영상 아래 제 취향 한 줄을 남기고, 다음엔 친구와 우도 땅콩 향 나는 미식 라인과 성산–섭지코지 문화 코스를 이어 붙여 새로 걷고 싶습니다. 이 여름이 끝나기 전에 다시 제주의 바람을 맞으러 오겠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reel/DNaSYYrSde8/?igsh=MXg4MGIxb3ZsbXVyag==
https://m.blog.naver.com/grezip/223972535062
3번 미식
제주에 가면 제일 먼저 찾게 되는 건 언제나 신선한 해산물과 고기랍니다. 신선한 해산물을 마음껏 즐길 수 있으니, 여행의 시작부터 기분이 좋아져요.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건 제주 곳곳에 숨겨진 감성 카페들이에요. 바다 전망이 멋진 곳, 초록 가득한 정원 속 카페, 독특한 디저트를 내는 곳까지 돌아다니다 보면 며칠이 훌쩍 지나가 버려요. 맛과 분위기, 두 가지 모두를 꽉 채우는 제주 여행이라 돌아오는 길엔 다음 여행을 벌써 계획하게 된답니다.
힐링
어느 여행지를 가든지 국내 바가지가 정말 많다라는 생각을 하였는데요. 제주도는 이러한 부분이 많이 개선된 것 같았어요. 보통 여러 군데를 식당을 가더라도 비슷한 가격대로 형성이 되어 있고 직원분들도 굉장히 친절해서 만족스러운 여행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세계문화유산도 관람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저렴하지 않은 가격에 성수기라는 이유로 각종혜택이 제외되어 있었습니다. 이 명시도 불분명했구요. 체크인부터 기분이 엄청 상했습니다.
서비스 응대또한 최악... 아니.. 오히려 저한테 따지는 예약실 직원의 태도에 놀랬습니다.
일단 그것보다는 방에서 있는 동안 누군가의 흡연에 의해서 가족들이 모두 담배냄새에 시달렸습니다. 외부 청소하는 직원들조차 아무곳에서나 담배를 피더군요.. 전 5년전에 금연을 한터라 담배냄새에 매우 둔감한 편입니다.. 그럼에도... 흡연실이 옆에 있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방안, 밖에서 계속....
그리고 발코니에 수영복을 건조하려고 나갔다가 굴러다니는 꽁초에 놀랬습니다. 청결도 최악이였죠... 사진 보시면 얼마나 오래되도록 청소를 안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게다가 서랍안에서는 알수 없는 벌레가 기어다니고.. (사진으로 보세요)
제 20번을 넘게한 제주여행.. 아니 인생 최악의 호텔 및 여행을 만들어 줬던 곳이였습니다. 다들 후회하지 않는 선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