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남자친구와 1주년 기념으로 2박3일 제주도 여행을 갔었는데요, 제주도 도착한 첫 날 부터 3일째 돌아가는 날까지 3일 내내 비가오는 바람에 속상했어요 ㅜㅜ 남자친구는 고등학교 떄 수학여행으로 제주도를 가보고 처음 간다며 저보다 백배 더 들떴었는데..!! 떠나는 날 제주도 공항 근처 꽃밭에서 비맞아가면서 제 사진찍어 줄 때 풀이 죽어있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아른거려요...ㅎㅎ 처음 여행 일정 계획할 때는 새옷 입고 밖에서 예쁘게 사진 많이 찍을 생각에 들뜨고 설렜는데 현실은 여행가서 남은 사진들이 전부 흐리고 어둑한 풍경뿐인게 늘 안타깝고 속상했어요 ㅜㅜ특히 우도에서는 꼭 전기자전거 타면서 릴스 찍고 싶었는데!!!!!ㅜㅜ 땅콩 아이스크림 맛만 보고 왔네욥 😢 금오름, 월정리해수욕장... 노을질 때 빨갛게 물든 예쁜 하늘 기대했는데 남아있는 사진들은 전부 컴컴허네유ㅠㅠ 올 봄에 결혼식을 올리고 즐거운 신혼생활을 보내고 있는 저에게 아쉬웠던 제주도 여행이 선물처럼 주어진다면 다시 또 설레는 마음으로 허니문을 다녀올 수 있을 것 같네요 ^^ 내년엔 2세도 계획중인데 좋은 일이 겹겹이 다가오면 좋겠어요❤️❤️임신 앞두고 마지막으로 한라산 소주 한 번 더..! 마시면서 흑돼지 냠냠먹고싶네요 ^^
탕탕이 2호점: 제주시 노형동의 숨은 보석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탕탕이 2호점은 제주의 숨은 보석 같은 곳입니다. 이곳은 집 근처여서 자주 방문하게 되는 장소로,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따뜻한 환영과 정성 가득한 안주
탕탕이 2호점에 들어서면, 약 10개에서 15개 정도의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는 아늑한 공간이 맞이해줍니다. 많은 동네 주민분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가 느껴집니다. 기본 안주로 제공되는 콩나물 두부 소고기뭇국은 이곳의 자랑입니다. 특히 소고기뭇국은 항상 고정으로 나와 소주 안주로 최고입니다. 그 맛은 언제나 변함없이 진하고 깊어, 오랜 단골들이 끊임없이 찾게 만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추억의 도시락과 소소한 행복
가끔씩 배가 고플 때 시켜보는 추억의 도시락도 이곳의 매력 중 하나입니다. 소세지, 계란, 멸치로 구성된 도시락은 옛날의 그리운 맛을 그대로 재현해줍니다. 단순하면서도 정감 가는 맛이, 방문객들의 입맛과 마음을 동시에 만족시킵니다.
어른들이 즐겨 찾는 장소
주변에 젊은 층이 많이 찾는 육회집도 있지만, 탕탕이 2호점은 어른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되새기며, 따뜻한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노형 본죽사거리 근처에서 육회, 낙지, 그리고 탕탕이가 생각날 때는, 정성과 따뜻함이 가득한 탕탕이 2호점을 추천드립니다. 오래된 친구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마음 편히 쉬어갈 수 있는 곳입니다. 한 번 방문해보시면 그 매력에 푹 빠지게 될 것입니다.
제주에 오면 반드시 먹어봐야 할 흑돼지 요리를 찾고 계신다면, 어디가코 시청본점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이곳은 제주시 도민들이 즐겨 찾는 맛집으로, 특히 늦은 시간까지 영업하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새벽 5시까지 운영하므로, 늦은 시간에도 맛있는 흑돼지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흑돼지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곳
어디가코 시청본점은 흑돼지 돌판구이로 유명합니다. 돌판 위에서 구워지는 흑돼지는 특유의 풍미와 육즙을 그대로 유지하며, 김치와 콩나물을 수북히 올려 구워 먹는 방식이 독특합니다. 항정살과 갈매기살을 함께 구워 먹으면 그 맛이 일품입니다.
합리적인 가격과 훌륭한 서비스
고기 맛뿐만 아니라 가격도 합리적이어서, 부담 없이 흑돼지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직원들의 친절한 서비스 또한 인상적입니다. 늦은 시간에도 항상 밝은 미소로 맞아주는 직원들의 모습이 기분 좋았습니다.
현지인들의 사랑을 받는 맛집
어디가코는 현지인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도민들이 추천하는 맛집인 만큼, 맛과 품질은 믿을 수 있습니다.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들뿐만 아니라 현지인들까지도 자주 찾는 이곳에서 진정한 제주 흑돼지의 맛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결론
제주에 오셔서 늦은 시간까지 맛있는 흑돼지 요리를 즐기고 싶다면, 어디가코 시청본점을 방문해 보세요. 김치와 콩나물을 곁들인 흑돼지 돌판구이와 함께하는 소주 한 잔은 그야말로 천국의 맛입니다. 이곳에서 제주만의 특별한 맛과 분위기를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레트로 감성 갬성 아시죠 약간 할머니집 갬성
90년대 갬성 컨셉충들 오세요
다른 지점은 놀면 뭐하니에 나왔던 곳이라고 들었어요
저의 선택은 회장님 한판 이라는 메뉴에요
참고로 테이블은 약간 좁은 느낌입니다
조용한 분위기는 아니구 사람도 많은 편
둘레엔 고구마 무스가 있고 닭갈비랑 불고기 반반 메뉴라 각자 취향에 맞게 먹을 수 있어요
주먹밥이랑 같이 먹으면 존맛
다른 메뉴를 찾는다면 같이 갔던 친구 말로는 밀푀유나 간장계란밥이 괜찮다고 들었어요
여기 미숫가루 소주가 존맛이라고 해서 갔는데요
진심 제주에서 신세계 경험하고 갑니다
알콜 안좋아하는데 달아요 가볍고 막 넘어가요
안주는 보통인데 술에서 점수 주고 갑니다
제주 삼다도 횟집 코로나로 인해 저녁에는 장사가 잘 안되는것 같았고 사람도 금세 빠져나가서 적막함이 느껴짐.
오랫동안 즐기고 싶었지만 안타까운 마음을 뒤로 하고 발길을 돌릴수 밖에 없었어요.
하지만 퀄리티는 예전 그대로 코로나19로 인해 소주도 무한 무료! 너무 좋았음 ㅎㅎ
제주하면 대표 음식 흑돼지는 구이로도 많이들 먹지만 수육으로도 먹는
돔베 고기는 도마 위에 올려 먹는다고 하여 도마의 방언인 '돔베'+고기라고 한다더군요.
가격은 유명한 근고기집의 구이 가격과 같은 54,000원, 38,000 입니다.
젊은 친구들에게는 아무래도 근고기나 구이로 먹는 제주도 돼지고기가 낫겠지만
소주 한잔 곁들여서 한 번쯤 수육으로 맛보고 싶다면 #제주천짓골식당 별미 음식 괜찮습니다.
천짓골식당에서 이번 제주여행 첫 저녁을 먹었는데, 돔베고기 정말 고기 하나로 승부하는 집이네요. 이모님께서 처음 왔다고 하니까 고기를 썰어주시면서 써는 방법별, 곁들이는 반찬별로, 심지어 테이블별로(!) 맛이 다 다른 걸 보여주십니다. 부드러운 부위, 씹는 맛 있는 부위 모두 정말 맛있었습니다. 흑돼지는 일찍 재료가 떨어지기 때문에 일찍 가야 맛볼 수 있다는데, 다음엔 꼭 흑돼지로 먹어보고 싶네요. 기본찬으로 나오는 몸국도 이것만으로 소주 한 병 각입니다. 추천합니다!!
방랑자 시절 혼자 한라산을 5번 올랐었어요.
처음 느낀 그 짜릿함은 단연 겨울 한라산이었어요. 눈에 파뭍히고, 모르는이의 도움도 받고, 추위속에 먹는 컵라면과 커피, 그리고 몸을 녹여줄 한라산 소주한잔으로 혼자여도 외롭지 않았어요. 지금은 집에서 꼼짝없이 25개월 아이를 키우지만 새록새록 그때를 추억하며 언제든 다시오를 제주의 겨울을 상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