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마지막 주 임씨 할아버지 가족들이 4 박 5일 치즈를 떠났다.
동백꽃부터 우도의 바람과 하늘까지 더할나위 없이 행복했던 가족여행 ...10대에서 80대까지 15명의 우리들은 너무행복한 시간을 함께하며 먹고.놀고.쉬고..제주의 품에서 푹 쉬다왔다.
부모님이 걷는 게 많이 힘들어서 휠체어를 대여하기도 했고 관광지마다. 무장애여행이 가능한 곳이 많아서 힘들지 않게 다닐 수 있었다. 역시 바람 하늘이 제주에 시간을 더욱 빛나게 해주었다. 추운 제주 블루문 보았으니 내년 6월에 수국을 보러 오자는 약속을 하며 우리는 여행을 마무리지었다. 우도의 수국길을 함께 걸어보리라 !!!!얘들아 우리 열심히 돈 모으자 파이팅.
#제주풍경 #보롬왓 보롬왓이라는 특이하고 생소한 이름의 장소에 가면 수국이 핀 길과 라벤더밭이 있다고 해서 꼭 가고싶었어요. 8월의 제주는날 너무 덥고 수국과 라벤더는 지고 없었지만 넓은 들판과 파란하늘, 숨겨진 듯한 수국길 ... 이국적인 풍경이고 너무 아름다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