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가족은 매년 봄에
제주도로 여행을갔었어요!
겨울의 제주도 보고싶어서 아빠랑 꼭 가기로
약속했는데 코로나로 인해서 그 약속이 4년째
못이루어졌네요ㅠㅠ😭
제 기억속의 제주도는
조금쌀쌀함과 더움이 공존한 포근함 속
유채꽃이 가득하고
파란하늘과 에메랄드 빛 바다였어요
이번기회에 제 상상속의 제주도여행인
추운 날씨와 펑펑 쏟아지는 눈,
보들보들 니트와 목도리와 장갑을끼고
가족들과 따뜻해지는 마음으로
추억 하나 더 쌓아보고싶어요
한라산 1100고지의 눈왔을때 전경이 그렇게 예쁘다던데 , 그곳도 가고싶고 동백꽃!🌺
매번 완전 져버리거나 아예 못봐서 동백포레스트정원? 유명하던데 꼭 보고싶어요
아 그리고 이번에 수능까지봤으니
이제 운전면허 따고 제가 운전하는 제주도여행도
완전 좋을꺼같네요!!!
과연 제 상상속 제주도가 맞을지.?!
올해 초부터 1주년에는 제주도 여행을 가자고 계획했었는데 이번 달 남자친구와 1주년을 맞이했지만 남자친구의 시험과 다가오는 취직 문제, 저의 직업상 야근 문제 때문에 달에 한 두번 얼굴만 겨우 볼 정도로 지내고 있습니다. 당연히 기념일을 챙기는 건 욕심이 되어 내년에 챙기자며 계속 미루고 있었는데 아쉬운 마음이 큰 만큼 비짓제주와 지그재그 이벤트를 통해 제주도 스타빌처럼 멋진 곳에서 더 좋은 추억 남기고 싶습니다!
올해 초부터 기대하면서 여기저기 알아봤어서 가고 싶은 곳은 정말 많은데 사진이 다섯장으로 제한된 게 아쉽네요 ㅠㅠ
1. 월정리 해수욕장
제주 바다는 어디든 다 예쁘지만 몇년 전 혼자 제주를 갔을 때 이틀 내내 물멍을 때릴 정도로 여유롭고 아름다운 곳이라 다시 방문하고 싶습니다.
2. 사계해수욕장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적인 지형이라 가고 싶어서 저장했어요! 안에 쏙 들어가서 두더지샷ㅎㅎ
3. 카페말로in사려니목장
어떻게 제주에 이런 곳이 있는 건지... 한 눈에 반해서 저장해둔 곳이에요! 오리도 보고 말도 보고 잔뜩 귀여워해주면서 밥도 주고 하고 싶어요ㅜㅜ
4. 금오름
금오름도 재방문할 예정인 곳인데 나른한 오후에 올라가서 제주바람 맞으며 힐링하고 있으면 사르르 해가 지면서 또 두번째 멋짐을 보여주는 곳! 올라가는 길이 조금 힘들 수도 있지만 도착해서 금오름을 보는 순간 힘든 게 전부 사라지는 기분입니다!
5. 제동목장
흐린 날을 대비한 제동목장! mbti 100% J이지만 날씨악마인 저희 커플에게 비 오고 흐린 날에도 멋진 추억을 남기기 위해 대비한 곳입니다! 오히려 흐린 날에 더 예쁘다는 제동목장도 꼭 가고 싶어요ㅎㅎ
그 외에도 아줄레주 에그타르트, 갈치요리, 흑돼지, 회!!!!! 그리고 잔뜩 귀여운 카페들까지!
지그제주와 함께 좋은 추억남기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 ❤
비밀의숲은 정말 이름 그대로 너무 신비한곳이에요!
여름엔 비올때 야외활동 할만한 곳으로 꼽지만 겨울에도 정말 예쁜곳이에요 !
우연치 않게 눈 올 때 방문했었는데 너무 예쁘다라구요 ㅠㅠ
눈 올때 너무 환상적이랍니다. 많이 올때는 산지라 통제될것 같구 조금 올때 가셔야 할듯 합니다 !
그래도 너무 이쁜 사진을 건지실 수 있어요👍
첫 제주 여행인만큼 SNS에서 제주 예쁜 인생샷스팟들을 찾아보다가 무지개해안도로를 발견했는데 이 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너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 삼각대를 세워두고 사진을 찍었는데 셀프로 찍었는데도 너무
스냅사진처럼 귀엽게 나와서 행복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주도를 자주 다녀온 지인도 이 곳을 저희한테 추천해줬었는데
커플들이나 친구들끼리 사진 찍으러 오면 너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저희가 사진 찍을때 옆에 저희 부모님 나이대의 분들도 친구분들끼리 오셨는지 무지개해안도로가 예쁘다며 사진을 열심히 찍고 계셨는데
다음에는 친구들이랑도 함께 방문하고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코로나로 발이 묶여 수학여행을 가지 못하던 때가 지금은 과거가 되었다. 코로나 규제가 완화되면서 우리 학년을 시작으로 수학여행의 길이 다시 열렸다. 못 갈 수도 있던 수학여행을 갈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마냥 기뻐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학창 시절 마지막 수학여행의 목적지는 제주도였다. 흔히 말하는 촌 동네에 사는 나는 비행기 타는 것이 처음이었다. 첫 비행기를 친구들과 탄다는 설렘과 여행이 주는 기대감에 중간고사조차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난생 처음 캐리어를 끌고 공항에 갔다. 비행기 이륙 전 그 비행기의 진동은 마치 심장 박동 같았고 마음이 벅차올랐다. 제주도에 도착하자마자 에코랜드 테마파크를 갔다. 기차를 타고 가며 말이 뛰어다니는 걸 보고, 드넓은 초원 꽃 속에 들어가 사진도 찍고, 생전 처음 보는 꽃을 보고 반가워했다. 날씨는 더웠고 목은 엄청 말랐다. 하지만 자연이 주는 편안함과 여행이 주는 기대감과 설렘으로 예쁘다는 기억으로 남았다. 언젠가는 빛이 바랜다고 해도 이 기억이 가능한 오랜 시간 푸르게 남아줬으면 좋겠다. 성인이 되어 여러모로 지치고 힘들 때 이 풍경을 다시 찾으러 가고싶다. 마냥 어렸고 설렜던 푸르던 그 때로
버스타고 가게된 보롬왓!!!
버스 정류장에서 좀 걸어야 해서 친구가 투덜투덜 하지만 가는길에 볼 수있는 방목장에 이쁜 말들과 경치가 참으로 좋앗어요 동물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걸어가세요!!! 말들이 사람구경옵니당 ㅋㅋ
도착하자 투덜거리던 친구는 너무 예쁘다고 !! 사진 찍자고 더 난리 부리더라구요 ㅎㅎ 일단 도착했으면 커피한잔 !! 메밀크림 들어간 라떼 ,,아직도 잊지못햇어요!! 메밀보러갓는데 메밀은 태풍때문에 ㅠㅠㅠㅠㅠ하지만 맨드라미 잔디가 열일합니당 !!사진 100장 넘게 찍고 보니 , 옷 맞춰 입고 오신분들도 많으시고, 웨딩 촬영하시는분들도 있어서 포즈 따라하기 좋습니다!!! 사진 포즈가 어색하신분 , 다른 커플 가족들 흘깃 보시고 따라 찍으시면 인생샷 건질겁니다!! ㅎㅎ 깡통열차!!!!! 넘나 타고싶엇는데 시간이 안되어 못탓어요!! 어른도 탈 수 있으니까 조금 일찍 도착하셔서 꼭 타보시길 ~~~ 5:30이 막차라용 ㅠㅠㅠ
전 30년동안 제주에서 태어난 뼈속까지 제주인입니다 사계절 늘 한라산을 보면서 살았지만 어릴때라 눈이 좋은지 산이 좋은지 모르고 살다 진주로 결혼하고 제주를 떠나 살면서 제주가 얼마나 아름다운 곳인지 뼈져리게 느끼면서 살고 있네요
한라산 눈이 너무 예쁘다고 다들 얘기를 하길레 작년 친정가면서 도전을 했어요 올하 2월에 어마어마한 눈이 제주에 내려서 그동안 살면서 제일 많은 눈과 이쁜 겨울을 본것 같습니다
한라산 정상은 끝내줬어요 눈꽃과 하늘과 넘. 환상적이였습니다 19키로 장거리 산행 힘들었지만 그 힘듬에 보상을 너무 많이 받고 와서 행복한 하루였네요 처음 정상을 간 백록담은 잊지 못할 내 인생에 한잔면이 되었습니다
또 애들 봄방학에 제주로 가면 또또 눈구경 갈려고요 또 눈이 올초 처럼 내렸음 하는 바램입니다
이번에는 힘들겠지만 우리 두 아들에게도 이쁜 제주에 눈꽃핀 나무를 보여주고 싶네요 💕👍
제가 제주에 살면서 봤던 하늘중에서 가장 그림같고 예쁘다고 느꼈던 제주의 하늘이에요!!! 진짜 너무 예쁘죠. 이 하늘처럼 제주의 겨울 한라산도 너무 예쁜것 같아요!!! 항상 마음으로는 가고싶었는데 일을 하다보니까 한라산을 못갔거든요ㅠㅠㅠ 이제는 아이젠도 샀으니까! 이번겨울에는 한라산 꼭!! 가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