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친구랑 세화로 여행을 갔어요.
바다가 너무너무 예쁜데 구경만 하긴 아쉬우니까 스노쿨링을 하기로 했어요.
아무도 물놀이를 하고 있지 않았고 바닷물이 조금 차가워서 잠시 망설여졌지만 입수!
물에 들어가니 정말 짜릿했어요. 물이 진~짜 얼음물처럽 차가웠거든요! 그리고 지나가던 사람들이 우릴 구경하기 시작했어요. 5월에 물놀이하는 우리를:) 결국 얼마 못 있고 나와서 오들오들 떨었어요. 알고 보니 용천수가 나오는 지점이라 엄청나게 차갑다고 하더라구요?
2023 여름 제일 기억에 남았던 새로운 공간은 자연명소 태웃개였습니다 ^스노쿨링 하기 좋고 아이들과 같이 가도 좋은
제주용천수와 서귀포바다가 맞물리는 자리더라구요
물은 되게 차가웠지만 그래도 여름에 가니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이날 오후에 찾게되었는데 좀더 일찍 갈걸 그랬어요 ㅎ
다이빙명소로도 유명하고 저희 사진 찍은 저곳은 아이들 놀기에도
좋았답니다 ㅎ 아쿠아슈즈 신기고 어른도 신고! 노세요 ㅎ
올해는 적당히 사람들이 즐기고 있었지만
내년에는 사람 더 많아질것 같은데 안전요원 한분도 계시면 좋을듯 하네요
제주는 언제가도 늘 새롭고 살아숨쉬는 자연속에서 힐링하고 옵니다.
2024 제주 기대할게요💖
18년8월9일 법환동에 있는 막숙이라는 용천수 다녀왔는데 실망만하고 왔습니다.
관광지다보니 가족단위의 여행객이 어린자녀의
아이들을 데려와 쉬는데 마을 주민으로 보이는 노인 두분이 그 물에 빨래를하고 때를 벗기고 심지어 샴푸한 머리로 가운데로 들어가 헹구더이다.기가차서...관리하는 사람이 없다보니 마을 주민들은 그런 식으로 막쓰는 모양이더이다.
그 모습보고 다시 애월까지 옴...40키로 넘게 간건데...이런 곳을추천 여행지라고 얘기해야하나
중문관광단지에 있는 천제연폭포는 옥황상제의 못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밤마다 옥황상제를 모시는 칠선녀가 폭포에 와서 목욕을 하고 놀다간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남녀노소, 멀리 외국에서 온 관광객들까지............ 쉴새없이 사람들이 왔다갔다~오는 사람마다 한 번씩 물을 만져보고, 발도 담가보고~~겨울에는 추워서 엄두도 안나지만, 여름에는 더위를 싹 씻어주는 깨끗한 폭포수 ~~~ 이걸 우린 용천수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