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제주도의 섭지코지, 영원을 약속한 저희 신혼부부는 시원한 바닷바람을 느끼며 울타리에 걸터앉아 두 손을 꼭 잡고 끊이지 않는 웃음을 지었습니다. 화창한 날씨 속에서, 우리들의 미소는 서로를 향한 사랑을 느끼며 빛나고 있었습니다. 푸르른 바다와 맑은 하늘은 그 순간을 아름답게 바라봐주었고, 바닷가에서 번지는 파도 소리는 서로의 마음이 하나로 엮어주었습니다. 이 작은 곳에서 시작된 우리 부부의 특별한 여정은 제주도에서부터 시작 되었습니다.
눈이 있어 더욱더 매력적인 제주!
하얀 눈 덮인 설경, 반짝이는 일루미네이션,
크리스마스, 소중한 사람에게 전하는
선물까지 12월은 우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준다.
이 모든 것에 여행이라는 낭만이 더해지는
제주에서의 12월은 연인, 가족에 대한 사랑이 더욱 깊어지는 달이기도 하다.
눈이 만들어낸 또 다른 제주의 모습을
찾아가 보자! 라는 문구가 정말 가슴에 와닿고 영상을보니 또한번 12월의 크리스마스 선물같은 제주를 제주에 있으면서 몸소 느끼지 못했다는 부끄러움이 들면서 역시 제주는 아름답고 멋있는거 같아요.
현무암으로 빼곡히 채워 놓은 #제주밭담 을 보면 비로서 제주에 온 것을 실감해요. 뽕뽕 뚫린 돌과는 다르게 무심한 듯 정성스럽게 둘러 놓은 밭길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어요. 강한 바람과 어떠한 자극에도 농작물을 든든히 지켜주고 싶은 제주 농부들의 마음에서 우리들의 부모님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