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에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 얼굴에 트러블이 많이 올라오고 대인기피증까지 생길정도로 우울했는데 이런 좋은기회에 참여하여 여행을 다녀고싶습니다! 제가 가고싶은 3곳은 [첫번째,성산일출봉]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곳으로, 독특한 분화구와 기암절벽이 만들어내는 자연경관이 인상적입니다. 약 10만 년 전 해저 화산 폭발로 생긴 분화구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지질학적 가치도 매우 높습니다. 또한360도 파노라마 뷰로 성산일출봉 정상에 오르면 제주 동부 해안과 우도, 푸른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멋진 파노라마 뷰가 펼쳐지기에 한번쯤은 가고싶은 곳입니다.[두번째, 제주도 동백꽃 포레스트] 동백꽃 포레스트는 겨울에도 화사한 붉은빛의 동백꽃이 가득 피어나는 장관을 볼 수 있는 곳이에요. 포레스트 내부에는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제주 전통 돌담이나 나무와 함께 꾸며진 장소들은 특히 인스타그램 등 SNS 사진으로도 인기가 많아요.숲길을 따라 산책하면서 마음을 편안하게 할 수 있어 힐링 장소로도 제격이에요. 동백꽃 향기를 맡으며 걷다 보면 바쁜 일상을 잠시 잊고 제주도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것 같아요.겨울철 제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이 특별한 매력들이 동백꽃 포레스트를 가고 싶게 만드는 이유랍니다![세번째, 함덕해수욕장] 함덕해수욕장은 제주도에서도 바닷물이 맑기로 유명해요. 에메랄드빛 바다와 하얀 모래사장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해변 느낌을 줍니다. 멀리 가지 않아도 동남아 휴양지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주변에 있는 선돌과 함께 함덕해수욕장은 사진 찍기에 좋은 포토존이 많아요. 특히 해질녘 노을이 질 때 바다와 모래사장이 물드는 모습은 정말 아름답고, 인생샷을 남기기에 좋아요.해변 근처에 분위기 좋은 카페와 맛집이 많아, 바다를 보며 커피나 제주 특산 음식을 즐기기에 좋은거같아요.이번겨울은 바쁜 일상을 벗어나 제주의 깨끗한 공기와 탁 트인 자연 속에서 마음의 휴식을 취하며 힐링할수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
용연구름다리는 제주공항에서 서쪽으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관광명소예요. 용연은 제주시 용담동에 위치한 계곡의 물이 유입되는 하천으로, 산등성이부터 바닷가로 흘러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신비로움이 있어요. 용연은 가뭄이 들어도 물이 마르지 않아 이곳에 살던 용이 승천해 비를 내리게 했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곳이에요. 물이 풍부해 선인들이 풍류를 즐긴 장소로도 이용되었다고 해요. 출렁다리로 연결된 용연구름다리는 용연의 기암절벽 사이를 잇는, 너비 2.2m, 길이 42m의 현수교 형태예요. 붉은빛이 감도는 정자와 에메랄드빛 계곡이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어우러진 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요. 특히 야경이 멋진 곳으로, 저녁 산책코스로 손색이 없는 곳이에요. 밤이면 다리에 켜지는 형형색색의 불빛들과 잔잔한 호수, 우거진 나무숲들이 장관을 이루는 모습도 볼 수 있어요. 또 제주올레 17코스가 통과하는 곳으로 제주 자연의 아름다움과 은은함을 느낄 수 있어요.
1100고지에 눈이 쌓인 풍경은 마치 설화 속에서 펼쳐지는 듯한 아름다움을 담고 있다. 하얀 눈으로 뒤덮여 마치 신비로운 세계로 변신한다.
눈 위에 놓인 나무 가지는 찬란한 은빛으로 물들여져 마치 얼어붙은 예술작품을 보는 듯한 감동을 주며, 햇볕에 비치는 눈은 마치 다이아몬드처럼 반짝인다.
1100고지의 겨울은 숨 쉬는 듯한 자연의 향기와 더불어 푸른 하늘과 어우러져 마치 눈 덮인 천국으로 초대하는 듯하다. 이곳은 눈 덮인 풍경이 주는 아름다움과 평화로움이 만나 동화 같은 경험을 선사하는 특별한 곳이다.
다른 계절엔 다 두, 세 번씩 와본 제주인데, 가을 제주는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유채꽃이 만발한 노란 봄의 제주, 에메랄드빛 바다에 퐁당 빠져 노는 재미가 있던 파란 여름의 제주, 눈이 소복이 덮인 순백의 겨울 제주처럼 계절마다 각기 다른 색으로 기억에 남는 제주인데 가을의 제주는 가 본 적이 없으니 기억에도 없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가을의 제주는 제게 오름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억새의 '은빛'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은빛의 가을 제주, 제게 가장 아름다운 제주는 가을이 되었습니다.
산굼부리는 마르(maar)형 화구로 높이 솟아 분화구가 있는 것이 아니라 거의 평지 같은 고에 깊은 분화구가 위치한다. 통상적인 분화구 보다는 운석공과 더 비슷한 모양이라고 할 수 있다. 화산자체도 흔하지 않지만 내부는 외부와 어느정도 격리된 형상이라 식물학적으로 매우 가치가 높다. 산굼부리의 매력을 가을철 억새에서도 찾을 수 있다. 완만한 능선에 펼처진 은빛물결이 매우 아름답다. #산굼부리 #오름 #마르형화산 #억새 #억재조망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