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태어났을적부터 할머니 밑에서 자랐어요. 자식 다 키우고 손녀까지 키우신다고 평생을 저를 위해서 당신을 위해 살지 못하고 아파트 청소, 감자깍는 알바 등 안해보신게 없습니다. 성인되어서 돈만 벌면 효도해드리겠다 다짐했지만 생각보다 먹고사는데 돈이 많이 들어가서 여행 한번을 모시고 못갔네요. 저는 학창시절에 할머니의 지원 덕에 학교에서 보내주는 중국연수도 가보고 교회 봉사로도 베트남 선교여행등을 갈 수 있었지만 정작 저희 할머니는 살면서 한번도 해외여행을 가보신 적이 없습니다. 이제는 연세도 지긋하셔서 해외여행을 가기도 힘드신데 국내 여행이라도 편하게 모시고 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