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천읍에 있는 명동왕만두를 추천합니다!! 사실 가게도 조금 작고 엄청나게 특별한 음식은 아니지만 사장님이 직접 빚으시는 만두가 시판 만두들이랑은 많이 다른데 독특하게 맛있었구요. 무엇보다도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셨어요ㅠ 먼저 가볍게 말도 걸어주시고 두명이서 가볍게 먹으려고 간건데 멸치국수도 곱빼기 양으로 주시고 꼬마 김밥도 원래 4개인데 더 만들어주시고 꼬마만두도 두개씩이나 더 챙겨주셨어요! 가성비도 정말 대박이고 어렸을때 초등학교 앞 분식집에서 마음편하고 푸근하게 먹던 그 시절이 떠올라서 지인들에게 모두모두 추천하고싶어요!!
다음에 꼭 다시 한번 들릴꺼에요 ㅎㅎ
조천의 통일가든을 칭찬합니다. 임신하고 입덧 때문에 입맛도 없고 소화도 잘 안될 때 항상 가는 곳이에요. 일주일에 세 번 방문한 적도 있어요. 직접 재배한 브로콜리로 면을 뽑고, 직접 담근 열무김치로 국수를 파는 곳인데 가격도 착하고 양도 정말 많아서 도민들에게 인기가 정말 많아요~ 저는 열무국수를 가장 좋아하지만 콩국수 먹으러 오는 손님들이 더 많은 것 같아요. 콩물도 정말 맛있어서 집에 포장해가서 마시기도 한답니다. 임산부가 믿고 먹을 수 있는 깨끗한 먹거리를 좋은 가격에 팔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에코랜드 테마파크입니다.
저는 3월 8일 조금 이른 봄에 방문했습니다.
역을 테마로 각각의 구역을 걸어 갈 수 있지만, 역시 에코랜드 테마파크는 기차타는 맛이죠!
생각보다 구역간의 거리가 상당해서 기차 타고 다니는 내내 볼거리가 많습니다.
2만 평 규모의 호수 위를 걷는 에코브리지역, 말을 기를 만큼 커다란 초원이 있는 레이크사이드역, 아이들과 신나게 놀 수 있는 피크닉가든 역, 향기로운 라벤더, 그린티 로즈가든 역까지!
어린 아이가 없이, 대학생 아이 둘 있는 가족인데도 너무 즐거웠어요!
하늘은 여전히 아득했다. 한 걸음 내딛어 손을 뻗어도, 어느 틈에 멀어져 있다. 건물들은 하늘이 될 수 없었다. 도망가지 못해 나에게 다가왔다. 눈 앞에 다가온 건물들은 손 끝으로 느끼며, 따뜻했던 오늘의 감각을 눈으로 느끼며, 지금을 영원히 오늘에 담아두기로 했다. 언제가 되어도 내 기억과 다름이 없을 이 건물들이 무한하기를. 그래서 잊혀질 오늘이 그리워지면 당장 여기로 찾아올 수 있기를. 감각은 기억보다 선명해서, 스무 살 내 모든 오늘을 다시 살아가게 할 테다. 노랑 빨강 건물들은 오늘이 영원히 나를 기다릴 수 있게 해줄거야. 너는 언제까지나 이곳에 남아 영원히 늙지도 않고 웃고 있을 거야. 그게 여기에 머문 나의 기억이니까.
제주의 사계절을 모두 좋아하는데 신기하게도 제주만 가면 꼭 하루 비를 만나게 됐어요.
이번 여행은 딸과 둘이서만 떠났는데 맑은 날도 비 오는 날도 역시 좋았어요.
고등학생이 되고 바쁜 아이가 좀 쉬었으면 해서 시간에 쫓기지 않고 작은 서점, 조용한 바다, 아주 작고 예쁜 카페 위주로 여유 있게 여행을 했어요.
이번 여행의 이유를 들은 숙소 사장님이 추천해 주셔서 예약하고 들른 올티스는 비가 내려서 그런지 신비함 그 자체였어요.
조천읍 에코랜드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식당입니다. 현지인이 추천해 주셔서 갔는데, 그동안 한 번도 들어보지 못했던 제주 음식인 접착뼈국, 각재기국 같은 음식도 있고, 동태찌개, 김치찌개, 두루치기 같이 아는 메뉴도 있었어요. 우선, 큰길가에 있어서 찾기 쉽고, 일하시는 분들이 친절했습니다. 식당에서 가장 중요한 청결도 좋았습니다. 저는 두루치기 주문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이 식당의 모든 메뉴는 거의 8천원대라서 제주식당의 평균 음식값과 비교하면 가성비도 좋은거 같아요.
제주최고의 가성비 백반정식 맛집~~~
나만 알고 싶은 집!
이미 아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바로 그 집!
1인분 7,000원 와~~~
7,000원에 제대로 된 제육볶음과 온전한 고등어 한마리구이를 만날 수 있습니다.
제주의 최고 착한가게 찾으신다면 혼밥도 가능한 조천의 백리향을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