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랑 여행 다녀오고 싶어요... 어머니랑 같이 제주도 가본게 제가 초등학교 저학년일 때 입니다. 벌써 제가 25살인데 그 이후로 어머니께서는 제주도에 한 번도 가보지 못하셨네요. 집에 일이 생기면서 어머니께서 혼자 저를 키워오셨습니다. 저는 수학여행이나 최근에 친구와 제주도를 즐겁게 다녀왔는데 생각해보니 어머니께서는 십년이 넘는 세월동안 제주도를 가보시지 못했네요... 항상 괜찮다 그런거 관심없다 하시지만 막상 가시면 좋아하실 모습이 그러져 마음이 아프네요. 제가 얼른 취업해서 이제는 제가 좋은 곳 많이 데리고 다녀야겠어요. 제주도 유명하신 곳들 다들 아실테지만 이번에 비자림 처음 가봤는데 걷기에도 좋고 쉬어가기 너무 좋았어요 나무랑 산책 좋아하시는 어머니께 더 좋을 것 같아 넣어보았습니다. 그리고 따개비오름이라고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은데 올라가는 길이 꽤 힘들었지만 정상에서의 풍경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사람들이 없어서 더 여유롭게 즐기다가 왔네요! 그리고 예쁜 바다, 노을도 원없이 보고왔습니다!! 이번엔 어머니랑 손잡고 예쁜 추억 많이 쌓고 오고 싶어요🍊🧡🧡 기회가 이번에 안되더라도 제가 2년 안에 어머니 데리고 꼭 다녀와야겠습니다. 누가 볼지 모르겠지만 저와의 약속 하나 하고 갑니다.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그제주 #비짓제주 사랑해요!!❤️❤️❤️
저는 엄마와 함께 종달리를 가고 싶어요.
엄마는 제주도가 고향인 분이신데, 열아홉에 돈을 벌기 위해 제주를 떠나 부산으로 올라올 때까지 종달리에 사셨다고 합니다. 저도 네 살이 되던 즘에는 살아계시던 외할머니를 뵈러 종달리를 가 봤다고는 하는데, 너무 옛날이어서 그런지 제게 기억이 남아있진 않아요. 가끔 엄마가 이모들과 전화 하실 때 통화 내용이 귀에 들어오는데 옛날이야기를 그렇게 많이 하시더라구요. 지미봉에 올라갔던 얘기부터 종달 초등학교에서 지내던 친구들 소식, 물질하며 딴 전복을 세화오일장에 가서 팔았던 얘기, 외할머니, 외할아버지가 사시던 작은 돌담집까지... 그때는 가난했고, 밥 사 먹을 돈도 없어 배가 고파 쥐를 잡아먹었다는 얘기도 하셨어요ㅋㅋㅋ 정말 옛날이니까요. 같은 추억을 가진 엄마와 이모들이 낯설지만 익숙한 제주 사투리로 나누는 옛날얘기에 빠지면 저도 모르게 그 대화의 방청객이 되어있더라구요. 저는 아직 이십대지만 늦둥이로 태어났기에, 곧 일흔을 바라보는 엄마에게... 부족했지만 넘치고 힘들었지만 행복했던 유년 시절의 종달리를 늦기 전에 다시 회상할 수 있는 기회를 선물하고 싶어요.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겠지만, 마음으로 간직하고 있는, 사랑하는 종달의 풍경을 함께하고 싶습니다.
저는 제주도의 한라산 백록담을 가보고 싶어요!!⛰️💙💙 클래식 음악을 전공해서 먹고 살 길을 찾다가 수많은 좌절을 맛보고 교대원에 진학해서 음악 교사를 꿈꿨어요. 우여곡절 끝에 기간제 교사를 작년부터 시작해서 커리어를 쌓아가다가, 올해 8월 계약 기간이 만료되고 백수가 되었는데.. 경력이 많이 없어서 그런지 서류를 넣는 족족 다 떨어지더라구요.. 현재 국가에서 실업급여를 받으며 생활하고는 있지만 자존감도 자신감도 많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나에 대한 믿음을 회복하고 리프레쉬 할 겸 제주 한라산 백록담에 가서 맑은 공기도 마시고 교직에 대한 간절함과 임용에 대한 저의 의지를 다시금 다지고 싶어요.💗💗
제주도는 초등학교 수학여행 이후로 가본 적이 없는데 저에게 스타빌 숙박권 기회를 주신다면 제주에서 마음껏 힐링하고 그 힘으로 내년 힘차게 다시 시작해보고 싶습니다!!! 스타빌이 한라산 근처에 있다니 더욱 궁금하네요.. 자연친화적인 숙소 너무 좋아요🌿 제주도의 랜드마크 한라산 등반하고 내려와서 멋진 경관의 숙소에서 푹 쉬는 여행이라니 상상만 해도 너무 행복할 것 같아요!! 이벤트 열어주셔서 감사해요! 비짓제주 최고🫶🏻 지그재그 최고🫶🏻 #지그제주 이벤트 참여합니다! 당첨기원 해봐요!!!🍀
조천읍에 있는 명동왕만두를 추천합니다!! 사실 가게도 조금 작고 엄청나게 특별한 음식은 아니지만 사장님이 직접 빚으시는 만두가 시판 만두들이랑은 많이 다른데 독특하게 맛있었구요. 무엇보다도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셨어요ㅠ 먼저 가볍게 말도 걸어주시고 두명이서 가볍게 먹으려고 간건데 멸치국수도 곱빼기 양으로 주시고 꼬마 김밥도 원래 4개인데 더 만들어주시고 꼬마만두도 두개씩이나 더 챙겨주셨어요! 가성비도 정말 대박이고 어렸을때 초등학교 앞 분식집에서 마음편하고 푸근하게 먹던 그 시절이 떠올라서 지인들에게 모두모두 추천하고싶어요!!
다음에 꼭 다시 한번 들릴꺼에요 ㅎㅎ
골드스텔라호 프로모션 덕분에 지난주 환상의자전거도로 라이딩을 갈 수 있었고 그때 들렀던 김녕의 한라식당 추천합니다.
사실 혼자 식당에가서 밥먹기가 쉽지만 때론 불편할 수도 있는데 김녕에 있는 한라식당은 지역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곳이다보니 부담없이 가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우럭정식을 먹었습니다. 사실 큰 기대없이 먹었는데 튀겨진 우럭이 정말 맛있었구요. 생각보다 살점도 많고 소스도 맛있어서 밥 비벼서 다 먹었네요 ^^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제주도하면 바가지음식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그런 사장님들에게 속는 기분도 많이 들었는데 이런 일반적이지만 제주의 특별한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음에 가족들과 여행하게되면 꼭 다시 들르고 싶어졌네요.
가볍지만 맛있었던 숨은 맛집으로 인정하고 싶습니다.
P.S 제주도 라이딩할 때 초등학교 4학년 딸아이 아이팟을 빌려왔는데 그만 서귀포 어딘가에서 분실하는 바람에 큰딸이 많이 속상해하고 있네요ㅠ 다음달 방학하면 제주로 여행가기로 했는데 사춘기를 맞이하는 딸에게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좋은 선물을 받으면 행복해지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다시 사주기엔 외벌이로 세 아이를 키우는데 부담이 있어요ㅠ 제주 여행을 앞두고 있는 상황인데 제주관광공사에서 선물해준다면 더 큰 의미를 가질 것 같아서 조심스럽게 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