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맛에 2박 했습니다.
시설이 많이 낡았고 뷰는... 전봇대 전선들 때문에 많이 아쉽습니다.
편의점은 아니고 작은 슈퍼가 프론트 옆에 있습니다. 햇반들어간 간편식이 구비되어 있지 않아서 컵라면에 치킨 시켜 먹었습니다.
가격대비 만족스럽고, 서귀포와 가까워서 이동성도 좋습니다. 가성비를 따지는 여행객은 강추합니다.
침구류 청소상태도 나쁘지 않아요
방랑자 시절 혼자 한라산을 5번 올랐었어요.
처음 느낀 그 짜릿함은 단연 겨울 한라산이었어요. 눈에 파뭍히고, 모르는이의 도움도 받고, 추위속에 먹는 컵라면과 커피, 그리고 몸을 녹여줄 한라산 소주한잔으로 혼자여도 외롭지 않았어요. 지금은 집에서 꼼짝없이 25개월 아이를 키우지만 새록새록 그때를 추억하며 언제든 다시오를 제주의 겨울을 상상해봅니다^^
부산 사는 우리 가족, 5년만에 제주를 찾았어요. 하늘이 열린 날, 개천절에 한라산 영실코스로 윗세오름에 올랐습니다. 신비로운 구름과 드넓게 펼쳐진 병풍바위, 그리고 머얼리 오름들과 바다까지 인생사진 여러 장 건졌습니다^^ 윗세오름에 올라 먹는 컵라면 맛은 단연 최고였고 우리 두 아들 폭풍흡입하고 맘껏 한라산의 풍광을 즐겼습니다.
2015년 친구와 #우정여행 을갔어요 ㅎㅎ #한라산 겨울산행은 처음이라 두근두근 #아이젠 까지 챙기며 GoGo !!힘들지만 안갔으면 어쩔뻔했을까요~~ 계절마다 느낌이 다른 #제주도한라산 은 #강력추천 입니다♡ #정산 에서먹는 #컵라면 은 꿀맛이고 #맛집김밥 싸가서 나눠먹는 것도 꿀맛이에요♡ #쓰레기 를 저리지않고 깨끗한 #제주도 가 평생갔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