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로 걷기 위해 한라생태숲으로 갔습니다. 여기는 처음 와보는 곳인데 훼손되어 방치되어 있던 야초지를 원래의 숲으로 복원 조성한 곳으로 산림 트래킹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네요. 출발할 때만 해도 그냥 흐린 날씨여서 기분 좋게 걷기 시작했어요. 붉은 흙길, 자갈 같은 종류의 돌멩이들이 많았지만 걷는데 전혀 불편함은 없었어요. 난생 처음 맨발걷기라 처음에는 몸에 힘이 들어갔지만 금세 적응하네요~ 오로지 우리만을 위한 공간, 사람이 없는 제주스러운 이 길을 비를 맞으며 맨발로 마음껏 누렸습니다^^
눈꽃트레킹으로 유명한 윗세오름, 눈오는날 도로통제 풀린 직후에 방문한 기억을 잊지 못합니다. 도착했을때까지도 통제 중이었는데 5분 정도 기다리니 실시간으로 통제가 풀려 가볼 수 있었어요! 올라가서 본 풍경과 그 풍경을 보며 먹은 라면은 정말 잊지 못합니다. 다른분들도 올 겨울에 꼭 방문해보세요-!
제주도 동쪽 끝 우도에서 최고의 백패킹 성지라고 할 수 있는 비양도에서의 겨울은 낭만 그 자체입니다. 바다가 감동을 주고 바람이 걱정을 덜어주고 나만의 캠핑 터에서 맛있는거 먹고 아름다운 우도에서 트래킹도 하는게 얼마나 낭만있는지 몰라요 한 번 가보고선 매년 이 장소를 찾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마무리로 땅콩 아이스크림까지 먹었던 저 기억이 너무 행복하네요!!
애월읍 광령리 중산간에 위치한 #봄이카페
봄이카페의 겨울철 시그니처 메뉴인 '팥앙금 품은 자기'라는 메뉴는 수제 팥죽입니다!!! 메뉴명이 예술이죠??^^
제가 팥죽을 #인별그램 에 자주 올리니까 #팥죽 만 먹는가 많이들 물어 보시는데, 사실 가장 많이 주문하는 메뉴는 과일샌드위치&청귤특제소스 랍니다😉
저희 집에서 한라산 둘레길 천아숲길로 오르는 길목에 자리한, 한라산이 보이는 아름다운 뷰가 매력적인, 봄과 같은 따듯한 #봄이카페
육지에서 온 절친과 함께 천아숲길 트래킹을 하고 내려오는 길에 잠시 들려서 저의 최애 간식 #과일샌드위치 와 #팥앙금품은자기 를 주문했지요😉
과일샌드위치도 예술이지만 사장님께서 개발하신 청귤특제소스는 완전 찐 대박날 아이템이네요 👍👍👍👍👍 과일샌드위치에 올려서 먹는데 이 문구가 생각납니다!! '세상에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과일인가 샌드위치인가???'^^
천아숲길을 걸으며 피곤했던 몸이 사르르 녹으면서 행복 가득 충전했어요!!!
#제주여행 중 꼭 맛봐야할 이색 과일샌드위치와 팥죽 찾아서 봄이카페로 고고싱!!!
환상의 섬 제주, 맛있는 봄이카페로 혼저옵서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