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설산 한라산에 꼭 가고 싶어요. 결혼하고 신혼때 둘이서 봄에 한라산 등반 했었는데 넘 좋아서 나중에 아기 낳으면 애들이랑 꼭 같이 오자 다짐 했거든요. 이제는 아이들도 어느 정도 커서 한라산 등반해서 좋은 추억 쌓고 싶어요. 이젠 둘이 아닌 네식구가 되어 등반 해 보고 싶어요. 내려와서 비짓제주에서 온천까지 하면 금상첨화 일거 같아요.^^

한라산 눈꽃을 보니 당장 달려가고 싶어요~ 이국적인 능선들과 하얗고 파란 색감안에 제주의 아름다움이 한껏 담겨있네요. 특히 좀더 추운날이라면 더욱 좋죠. 상고대가 가득찬 숲을 걷는다는 것, 잊기 힘든 경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