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에 연애를 시작했어요. 시간이 지나 나이도 꽤 차서 그런지 외로움도 허전함도 그어떠한 감정도 저에겐 남아있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꽝꽝 닫혔던 매마른 감정이 저도 모르게 열려서 연애를 시작하고 있더라구요 ㅎ 엄청난 사랑과 감정을 표현해 주는 남자친구랑 10년전이 마지막이였던 제주도에 가고싶습니다.
남자친구가 애월 해녀의집에 꼭 가고싶다고 제주도 가자고 했는데 운명처럼 이런 이벤트가 떠서 뭔가 이 사람과 함께면 다 잘될거 같은 느낌에 신청해봅니다.
당첨 꼭 되고 싶어요! 어느날 찾아온 사랑처럼 온 우주의 기운이 도와준다고 생각들게 해주세요 :)
(사진은 네이버 검색에서 참조하였습니다)
웰컴투 삼달리 고파서 진짜 삼달리에 가봤어요.
삼달리 드라마에서 나왔던 해녀의 집이 그대로 있더라구요.
포구 뒤로 한라산도 그대로 보이고, 방파제 너머로 파란 바다와 부서지는 파도가 매력적인 동네였어요.
동글동글 돌담의 해녀의 집이 제주의 자연과 잘 어울리는 곳이었어요.
우도 물꼬 해녀의집
직접 잡은 해산물로
싱싱한 한상을 저렴하고 푸짐하게 먹을수 있다고
해서 우도 가서 먹은곳이에요
해산물과 해물칼국수를 먹었는데
해산물에는 문어숙회와 뿔소라가 함께 나오고
해물칼국수에는 전복이 어찌나 싱싱한게 나오는지
감탄하면서 먹었어요
무엇보다 육지에서는 먹어보지 못했던 싱싱함
꼬독꼬독한 뿔소라에
보들보들한 문어숙회 먹으니 참 좋았어요
평소에 해산물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제주도 가서 맛있게 먹은 곳이랍니다
이때는 친구들이랑 가서 먹었는데
다음번 제주도 여행에는 부모님 모시고도 가보려구요
맛있고 푸짐하고 신선한 맛집 물꼬 해녀의 집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