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동쪽 김녕리에 자리한 금룡사는 너럭바위와 소나무 등이 어우러져 청룡, 황룡의 조화를 이루는 천연도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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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룡사
금룡사는 1930년 김연화 보살님에 의해 설립된 염불당이 그 창사의 시초가 되었다. 靑春孤魂이 된 동생 德庵의 넋을 기리며 오십년 남짓 지낸 세월에 염불당 및 요사체가 폐허 지경까지 왔을 때, 자재 현도(自在賢途)스님을 만나 인연이 되어 1975년 대웅전 건립을 기점으로 사찰로 면모를 일신했다.
금룡사는 1930년 김연화 보살님에 의해 설립된 염불당이 그 창사의 시초가 되었다. 靑春孤魂이 된 동생 德庵의 넋을 기리며 오십년 남짓 지낸 세월에 염불당 및 요사체가 폐허 지경까지 왔을 때, 자재 현도(自在賢途)스님을 만나 인연이 되어 1975년 대웅전 건립을 기점으로 사찰로 면모를 일신했다. 대웅전에는 석가모니를 주불로 모시고 관음대세지보살이 좌우에 협시하고 있다 (불상조각가 권정환에 의해 1979년에 조성됨). 법당에는 총 7축의 탱화작품이 있는데 (후불탱화, 신중탱화, 칠성탱화, 독성탱화, 산신탱화, 지장탱화, 영단탱화), 이 작품은 인간문화재 48호인 석정스님에 의한 것으로 1979년에 완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