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Oh!)my jeju 캠페인 이벤트-축제·행사편] 제주 축제행사를 칭찬해 <당첨자 발표>
매년 4월경 청보리가 출렁이는 풍경을 볼수 있는 가파도 청보리축제
친구들과 함께 방문한 가파도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서 천천히 걷는데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기분이였어요~~
제주 본섬외 기타섬들에서 즐길수 있는 청보리축제에 맛있는 짬뽕까지 ~
가파도청보리축제가 쭉 이어졌음 좋겠네요
#나미송
통기타 가수 풍경소리님께서
'음악여행으로의 초대' 차 제주섬으로 날아오셨다
그리고는..
'내가 꿈꾸는 그 곳' 에서
풍경소리님께서도 꿈을 꾸듯 몇 곡을 불러주셨는데
나도 꿈꾸던 소리를 그 밤에 듣는다
밤마당에서..거실에서..
새처럼 날고 강물처럼 흘러든 이 곳에서
그녀는 날개를 접고 이렇게나 그윽하게 노래를 하신다
여신의 풍미가 참으로 진하게 느껴지는 공연이었다 ^^*
#나미송
그녀가 알프스의 검은나비처럼 날아들었다
참으로 순수하게 노래를 하시는 루비님이시라
나도 꼭 한 번은 만나보고 싶었던 가객이셨는데
나 또한 생각보다 일찍 만나진 기쁨에 어쩔 줄 모른다
직접 만난 그녀는
알프스의 순풍에 날아다니는 검은나비와도 같은 자태..
그윽하면서도 깊은 눈엔 순수만이 빛나고
간간히 띄어주시는 미소엔
알프스의 향기가 번져 피는데..
드디어 오늘이다
'별에게서 온 소녀'가 기타를 타고 날아오신다는 날..
별에게서 온 소녀는 사뿐히 내려앉자
별의 노래에 맞출 기타소리를 조율한다.
이윽고, 제주의 겨울밤을 잔잔히 아우르는 음악회의 막이 오르고..
은은히 낭송되는 꽃다운 싯구절... 나도 따라 꽃이 되고 싶더라는~
분홍옷 입은 하얀나비 한 마리
어디선가 날아와 노래의 수를 놓아주시는데..
영혼의 날갯짓과도 같이 들려지는 그녀의 노래에
내 영혼도 어디론가 나비되어 날더라는..
세 분의 조화가 너무도 아리따운 그림이라..
가운데 이화의 이름으로 빛나는 저 여인은
어쩌면 그리도 매혹의 색채로 반짝이던지..
특히나 두 눈엔 야염한 배꽃을 피우고는 말이지
별누이,
그대가 온 별은 도대체 저 하늘 어디이기에
그대는 이토록 곱게 빛나는가
그리하여
그대를 따라 수 많은 별은 또 빛나는가
그대를 보노라면..
그대의 노래를 듣노라면
어쩌면,
먼지같은 나도 별이 될 것만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