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언 5년 전 고등학생 때 수학여행으로 제주도를 처음 방문했어요. 아직까지 제주도를 한 번 밖에 가보지 못한 것이 아쉬워서 대학생활이 끝나기 전에 한 번 더 가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더라구요. 이렇게 시간이 있을 때 여행을 가봐야지 싶은 마음에요 .. 내년이면 임용 공부를 시작할 저에게 마지막 쉼을 주고 싶네요! 제주도를 생각하며 수학여행 사진을 꺼내 보았는데요 .. 그때의 추억이 스멀스멀 올라오네요 ㅎㅎ 이번에는 섭지코지에 가보고 싶어요! 말로만 듣던 그곳에서 또 하나의 잊지 못할 추억 만들어 오고 싶습니다아 🫶🏻
20살이 된 후 혼자서 처음 뭔가를 도전하고 싶다는 마음에 그동안 모은 용돈을 쥐고 처음 혼자 도망치듯 떠난 제주도 한달 살기, 혼자 떠난 제주도는 조금 외롭기도하고 춥기도했다. 하지만 사람들이 따뜻했고, 무엇보다 나처럼 혼자 도망온 사람들이 가득 했다는 것, 그것이 날 따뜻하게 만들었다. 그때의 그 추억은 나를 사람에게서 빠질 수 없는 나의 정체성이 되어버렸다.
그 후로 1년에 한번씩은 꼭 제주도에 떠난다. 한번도 해외에 가본적이 없지만 20살이 되자마자 입시 스트레스를 풀고자 떠난 제주도에서 너무 많은 인연들을 만났다.
오랬동안 꿈꿔왔던 꿈을 포기하고 떠난 제주도에서 나의 고민들, 나의 성격, 성향을 알아봐준 사람들과 함께 나의 꿈을 구해서 다시 서울로 돌아온 후에 그 사람들은 가끔은 잊고 지내게 되는거 같다.
하지만 늘 그 사람들과의 추억과 그 추억 주위에 느껴지는 제주도의 바람, 햇빛, 하늘이 나를 살아가게 한다. 그래서 힘들 때면, 하루를 끝내고 집에 돌아와 침대에 누워 한숨을 쉬며 제주도를 늘 고파하는 나를 발견한다.
가끔 버릇처럼 힘든일을 할 때나, 힘이 든다 느껴질 때 ‘제주도에 가고싶다;는 말을 한다. 당연히 제주도에 가고싶은 마음도 있지만 이제 나에겐 힘들 순간 도망갈 수 있는 나의 아지트 같은 느낌이 되어버린 제주도이다.
이제 어느덧 취직을 준비하고 있는 나에게 요새 가장 하는 말은 제주도에 가고싶다. 이제 다시 때가 온거 같다. 다음달엔 꼭 가야지, 내년엔 꼭 가야지, 하는 제주도를 이제 정말 다시 돌아가야 할 때가 온거같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 가도 좋은 제주의 자연!
다시 한 번 제주의 계절에 흠뻑 빠져들고 싶어요.
그동안 혼자, 혹은 친구와 다녀왔던 나의 제주를 우리의 제주가 될 수 있게 엄마아빠에게도 보여드리고 싶어요~ 신혼여행 이후 28년만의 제주 방문이 될 부모님과 함께 제주도의 세화, 함덕같은 아름다운 해변을 보여드리고, 함께 사려니 숲길을 걷고, 멋진 대포주상절리와 산방산 투어를 시켜드리고, 제주여행의 하이라이트인 한라산을 같이 오르며 눈에 제주를 가득 담고 싶어요!
그리고 제주도 하면 빠질 수 없는 맛집이죠?
육지에서도 요즘은 많이 판다지만 고등어회는 역시 제주도 가서 먹어야 제맛이지요~ 고등어회, 말고기, 고사리육개장, 몸국, 토종흑돼지 등 제주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들로 입안 가득~ 제주를 느끼고싶어요.
신혼여행으로 제주도를 택하게 되어 뱃속아가랑 함께 셋이 너무 즐겁게 여행한기억밖에 없던 제주여행!!
함덕해수욕장과 우도관광까지 진짜 4박5일있으면서 힘들다 라고 생각하지도 못하고 너무 즐겁게 다녀왔던 나의 신혼여행^^
이제는 셋이아니라 넷으로 진짜 너무 행복한시간만 보내고온 제주도
힐링가족여행 다녀오고싶어요~
#나미송
누리채에서 이틀밤을 묵으시고 떠나시는 날 아침..
가을하늘이 세 분께로 축복처럼 펼쳐진다
이틀 밤,
나무향 맡으며 편안하게 주무셨다는 세 분앞에서
살사리꽃도 V자를 그리며 흔들린다
제주의 가을에 서서
또 하나의 추억을 푸르게 새기는 세 분..
이 순간은 이렇게 웃지만
돌아서 떠나면 또 십 년 뒤에라도 만나질 것인지..
그토록 긴 세월만에 다시 만나졌었는데
밥 한 끼, 술 한 잔 나누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기만 한 그녀다
다시 만나질 그 날까지
모쪼록 평안하고 안녕하시기만을 기원드린다
잊지 않고 찾아주신
들풀과 같은 우정에 감사드리오며..^^*
섬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관광지인 제주도, 이색적인 풍경들과 함께 맛과 멋, 흥을 느낄 수 있는 제주도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첫번째로 가볼 관광지는 이호테우해변이예요.
생소할 수도 있지만, 사진을 보시면 어디선가 한번쯤 봤을 정도로 유명한 인증샷 명소이죠~!! 이호테우해변을 대표로 하는 빨간색과 흰색의 극명한 색감차이를 느낄 수 있어서 더욱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는 말등대를 배경으로 찍는 인증샷~!! 에메랄드 빛 물빛과 함께 인상적인 모습을 자아내요~!!
두번째로, 제주하면 떠오르는 오름이 많은데요~!! 저는 그 중에서 '금오름'이 가장 먼저 떠올라요~!! 금오름은 정상까지 걸어서 올라갈 수 있을 정도로 완만해서 편하게 가족들과 친구들과 이야기하면서 올라가면 너무 좋아요~!! 정상에 올라가면 사진을 찍기 너무 좋은 예쁜 스팟도 많아서 적극 추천하고 싶어요~!! 제가 갔을 때에는 오름에 말이 없어서 아쉬웠지만, 말이 한가롭게 풀을 뜯는 광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다면 더욱 좋은 명소 '금오름' 추천해요~!!
마지막으로 제주를 대표하는 고충 쌍둥이 호텔~!!' 제주드림타워'를 추천하고 싶어요~!! 호텔 숙박하기에는 부담스럽지만, 외부 전광판에 제주에 놀러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LED전광판이 있어서 빛과 어우러진 제주드림타워를 보면서 제주도의 밤을 보냈으면 좋겠네요~!!
### 몽탄 제주점 체험담
제주 여행 중 들른 몽탄 제주점에서의 경험을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몽탄은 서울에서 유명한 고깃집으로, 제주점도 많은 기대를 품고 방문했습니다.
제주점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입구의 독특한 조각상과 고풍스러운 한옥 스타일의 인테리어였습니다. 바깥에서부터 느껴지는 고급스러움과 제주도의 자연과 어우러진 독특한 분위기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내부로 들어가자 한눈에 들어오는 것은 돌로 만들어진 독특한 구조의 인테리어와 조명들이었습니다. 돌벽과 은은한 조명이 어우러져 따뜻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중앙에는 주방이 위치해 있어 셰프들이 요리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 더욱 생동감이 느껴졌습니다.
이번 방문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몽탄의 대표 메뉴인 우대갈비구이였습니다. 고기 질감이 매우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해 한입 먹는 순간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고기는 적당히 두툼하게 썰려져 있어 씹는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함께 제공된 다양한 소스들과 곁들임들은 고기의 맛을 한층 더 돋보이게 했습니다. 우대갈비를 다 먹고 나서 남은 양념으로 볶아주는 볶음밥은 또 하나의 별미였습니다. 고기의 풍미가 가득 배어 있는 볶음밥은 고소하고 매콤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위에 얹어진 반숙 계란이 볶음밥과 어우러져 부드러움과 고소함을 더했습니다.
몽탄 제주점에서의 경험은 그야말로 특별했습니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최고의 고기 요리,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습니다. 제주도를 방문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몽탄 제주점에서 특별한 식사 경험을 꼭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예약은 필수이니 미리 계획하셔서 멋진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나를 찾아서...
결혼 해 18년동안 누구의 아내, 누구의 며느리, 누구의 엄마로 나를 잊고 살았다.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다 잊고 살다가 삶을 놓고 싶은 순간 나는 제주를 만났다.
이제 제주는 나에게 여행지가 아니라 내가 살아가는 이유이다.
나를 찾는 한걸음 한 걸음을 또 만나기 위해 난 오늘도 살고 있다.
배낭 하나 메고 난 오늘도 제주 위를 걷는 나를 상상하며 다음은 어디에 한걸응을 옮길까
제주를 떠나는 비행기 속에서 다시 찾을 제주를 꿈꾸며 산다.
난 제주이고 싶다.
날 살게 해주는 제주는 나의 행복이다.
혼자 오조포구에서 해뜨는 성산을 보는 그 순간이 나에겐 살아있음의 이유이고과 살아야 하는 의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