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둘이 성산일출봉!!!!
아침엔 안개로 뒤덮여 잘 안보였던 성산일출봉이 저희가 막 올라가려고 하니까 파란하늘이 점점 나왔어요!! 뜻밖의 하늘에 넘 신나서 엄마랑 저랑 사진을 마구 찍었답니다!
제주도 여러번 오면서 성산일출봉을 멀리서 보기만했는데 왜 이제서야 와봤는지!!!!
파스텔톤 에메랄드색 예쁜 바다. 셔터를 누르기만 하면 인어공주가 될 것 같은 이국적인 바다빛이다. 비가 올것 같은 흐린날에는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 마시면서 해변을 따라 선인장 마을까지 걸어가보자. 바닷가 마을 곳곳에 숨겨진 카페와 숙소들, 풍차, 그리고 육지에서는 보기 힘든 뜻밖의 텃새들을 구경할 수 있을 것이다. 물총새는 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