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저는 도시의 바쁜 일상 속에서는 느낄 수 없는 제주도의 넓고 푸른 자연을 참 좋아해요. 그래서 늘 제주도를 다시 방문하고 싶어 하지만, 대학생이라 숙소 등의 예산 문제로 주로 거주 지역 근처를 버스로 여행하는 것에 만족해야 했죠. 그런데 이렇게 멋진 이벤트를 열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작년 2월, 제주도를 방문했던 추억이 떠오르네요. 그때는 우뭇개해안, 산방산 유채꽃밭, 신창 풍차해안, 함덕 해수욕장, 닭머르해안, 동백수목원을 다녀왔어요. 그중에서도 산방산 아래 드넓게 펼쳐진 유채꽃밭을 보며 감탄했던 순간과 닭머르해안에서 주황빛으로 물든 석양을 바라보던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이번에 제주도를 다시 찾는다면, 눈이 내리는 겨울 한라산에 꼭 가보고 싶어요. 제가 부산에 살다 보니 눈을 볼 기회가 많지 않아서인지, 눈이 소복이 쌓인 곳을 여행하는 게 오래전부터 제 로망이자 버킷리스트였거든요. 이번 이벤트에 당첨되지 않더라도 언젠가 한 번쯤은 꼭 눈 덮인 한라산의 웅장한 설경을 보러 갈 거예요.
그리고 지그재그와 함께하는 이벤트라니 더 설레네요. 당첨된다면 지그재그에서 예쁜 옷으로 코디를 맞춰 제주도로 떠나고 싶어요! 스타빌의 인스타그램을 검색해 보니 자연과 어우러진 글램핑 스타일의 숙소도 너무 아름답고,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점도 놀랍더라고요. 꼭 한 번 그곳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제주도는 우리 가족에게 늘 특별한 추억과 새로운 시작을 약속해준 소중한 곳이에요. 딸아이의 돌 무렵, 한라산 자락에서 남긴 발자국은 아직도 선명하게 남아 있답니다. 그로부터 7년이 흘렀지만, 이번엔 꼭 다시 한라산 정상까지 올라 새로운 추억을 만들고 싶어요. 특히 겨울 한라산의 설경과 동백꽃의 조화는 상상만으로도 설레네요. ❄️🌺
또한, 부모님의 결혼기념일을 축하하며 가족 모두가 함께 오름을 오르는 것도 꿈꿔봅니다. 제주의 청정한 바다와 한라산의 기운 속에서 가족의 소중함을 더 깊이 느끼고,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요.
제주도의 겨울은 그 자체로 선물 같은 시간이에요. 하얀 눈, 감귤 크리스마스 트리🎄🍊, 그리고 별빛 아래 보내는 낭만적인 하룻밤까지! 이번 스타빌 숙박권 이벤트를 통해 그 모든 특별함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사실 다년간의 유학생활로 기회가 되지않아 제주를 못 가본지 6년이 넘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제주도는 항상 저의 로망의 여행지였어요ㅎㅎ 이번에 아직 유학중이던 동생도 한국에 들어와서 이번 기회로 가족들과 다같이 오랜만에 아름다운 겨울제주를 여행하고 싶어요!
겨울 제주하면 첫번째로 생각나는 건 역시 동백꽃! 동백꽃이 잔뜩 피어있는 카멜리아힐에 가보고 싶어요. 사진찍는걸 좋아하는데 눈이 내린날 붉은 제주동백꽃과 함께 사진찍는게 제 로망 중 하나였답니다ㅎㅎ 산책길도 잘 되어 있어서 꼭 가보고싶은 제주 여행지예요.
11월말부터 한달간 열린다는 제주의 크리스마스 마켓이 있다고 들었는데 꼭 가보고싶어요. 서귀포에 있는 바이나흐튼 크리스마스 박물관에서 열리는 마켓인데 크리스마스 마켓에 대한 로망 다들 있잖아요? 가족과 함께 잊지못할 겨울 추억을 남기고싶어요.
마지막으로 가보고싶은 제 로망 여행지는 사려니숲길! 눈이 소복하게 내린 날 가면 전세계 어느 여행지 부럽지않은 아름다운뷰를 볼 수 있더라구요. 겨울왕국 그 자체인 눈 내린 숲길도 걷고 눈사람도 만들며 힐링하고 싶어요.
사실 여름 제주 봄 제주는 여러번 가봤지만 겨울제주는 처음이라 너무 기대되고 더욱 가보고싶어요. 오랜만에 모이는 우리 가족과 한라산에서 설경을 바라보며 행복한 제주여행 하고 싶습니다ㅎㅎ
올 여름 40도에 육박하는 더위에 한라산 등반을 하게 되어 걱정이 앞섰지만 새벽 일찍 첫 타임으로 출발하여 너무 덥지 않을 때 정상에서 오를 수 있었습니다. 쾌청한 날씨에 물이 찬 한라산 백록담이라니 너무 운이 좋았어요! 왕복 7시간 관음사코스 힘들지만 제주도의 자연경관이 보상을 해주더라구요.
제주도는 사계절이 모두 특색있고 아름답다 들었습니다. 봄, 가을, 겨울의 제주도도 경험해보려고 합니다. 특히 겨울 한라산의 설경이 너무 궁금하네요!!
이번 구정연휴에 아들.며느리.손자손녀.딸.사위.그리고 우리부부.생전처음으로 제주도 여행을 갔었죠.완전 폭풍눈이 내려 관광은 하지도 못해서 너무나도 아쉬웠습니다.그래도 집에 오는날 한라산 1100고지 통행이 풀려서 다같이 갔습니다.1100고지 올라가는 설경은 너무나도 황홀 그자체 이었습니다.또다시 제주의 사계절을 보고 싶습니다.우리가족모두 행복했습니다
2019.12.03(화)
눈 덮인 백록담을 보러 성판악 등산, 관음사 하산 코스를 걸었습니다. 등산을 하는 와중에도 진눈깨비가 날리고 바닥이 미끄러워서 조심스러웠지만 한라의 설경을 보니 좋았습니다.
비록 안개가 껴서 백록담은 제대로 찍지 못했지만 다음번은 맑은 날씨를 기약하며 또 제주에 올 이유를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