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뚜벅이로 다녀온 제주여행이라 버스를 많이 이용했습니다!
보통 안돌오름을 많이 가시는지, 만석버스에서 아부오름에 내린 사람은 저희뿐이었습니다.
불안한 마음으로 도착한 후, 5분 정도 짧고 가파른 언덕을 올랐을까요?
너무나 절묘한 타이밍의 짙은 노을과 멋진 광경이 저희를 반겼습니다.
사람이 없어 한적한 오름에서 일몰까지 여유롭게 즐기며 사진을 많이 찍고내려왔습니다.
특히 겨울이었어서 휑하게 서있는 나홀로나무도 여름이면 잎이 자라서 더 귀여울 것 같아요.
2020년에 다녀온 여행인데도 아직까지 기억에 새록새록 남아있는 장면 중 첫번째입니다!
이번 여행으로 제주를 가신다면 아부오름 꼭 다녀와보세요.
저도 또 가고싶네요 ㅎ ㅎ
제주에서의 첫 오름으로 아부오름을 선택했어요! 공활한 가을 하늘 아래 아부오름의 풍경이 너무나 멋졌어요~!
오름의 가장 윗부분이 움푹 들어가 있고 그 안에 큰 나무들이 원을 그리며 자라나 있었답니다.
신기하면서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었어요.
또 아부오름은 오르기도 쉽고 경사도 완만해 아이들과 피크닉을 오거나 웨딩사진을 찍는 모습도 많이 보이더라고요.
커플들도 인생샷 건질 수 있는 스팟이 많았어요. 특히나 지금 같은 가을에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 조용히 앉아 쉬다 가기 참 좋았고 가을의 제주를 듬뿍 느낄 수 있는 멋진 장소였어요*^^*
제주도에 11월 즈음 가본적 있는데, 날씨가 안좋아서 좀 힘들었어요.
제주도에 눈이 쌓인 모습을 보니 정말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네요.
렛잇고 렛잇고를 부르며 제주도 달려가고 싶습니다. 제주 화이트!!!
국내 최남단의 이국적 휴양지로 인기 있는 제주도의 겨울은 특별하다. 하얀 눈이 모자처럼 산 위에 내려앉은 한라산의 겨울 풍경을 배경으로 비교적 따스한 해양성기후의 푸른 제주 바다는 여행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무료입장 위주의 관광지를 투어 형태로 돌아보는 투어형관광은 여름철 피서객들을 중심으로 나타나는 반면 해가 짧고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원하는 지역에 숙소를 예약하고 숙소 주변의 거리가 멀지않은 관광지를 둘러보며 여유롭게 여행을 즐기는 체류형관광이 많아진다. 체류형관광을 즐기는 여행객들의 경우 편안히 쉴 수 있는 제주도독채펜션을 선호한다.
최근 제주여행을 즐기는 여행객들에게는 사계절 방문해야 할 공통적인 곳이 있다. 바로 푸른 제주의 곳곳에 펼쳐진 ‘오름’이다. 봄과 여름에는 녹색의 파릇파릇한 풍경을 만난다면 겨울에는 이국적이면서 특별한 설경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제주에서 유명한 ‘용눈이오름’, ‘백약이오름’, ‘다랑쉬오름’, 아부오름, 높은오름 등 오름은 제주 동부의 송당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송당에서는 성산, 김녕, 월정리, 세화, 하도 등 바닷가까지 이동시간이 약 15분 내외로 소요된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만날 수 있는 오름과 바다가 가까워 최근 송당에 숙소를 잡고 체류형 관광을 즐기는 여행객들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2018년 송당에 새롭게 자리잡은 뜨레시옷은 구승민 건축가 고유의 색채와 건축 철학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솔리드호텔, 살림출판사 사옥, 성북동 미 대사관저, 한스갤러리, 노랑갤러리 등의 작품에 이어 제주도에 선보인 새로운 건축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