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가기 전, 제주도에서 본 마지막 제주 바다 였어요.
한 친구가 여긴 무조건 가야한다고 해서 왔는데 내리자 마자 그 이유를 알았어요.
제주의 바다 빛은 항상 이뻤지만, 김녕의 바다 빛은 정말 너무 달랐어요.
물 색부터 맑고 투명한 에메랄드 빛의 색이라 보기만 해도 아름답더라고요.
날이 9월 말이었는데도 아직까지 수영하며 노는 분들도 많았어요 ㅎㅎ
친구들과 물놀이 옷을 챙겨오지 못한게 아직까지 아쉬워요🥲
이 날 ㅋㅋ 이 따 유행하고 있던 바닷가 해수욕장 모래를 이용해 하트 모양으로 사진을 찍으려 했는데 🤪 너무 어렵더라고요 ㅎㅎ
대충 찍긴 했지만 나름 하트 모양 아닌가요..?
제주도에 할머니와 아빠 모시고 갔던 "고집돌우럭" 입니다. 매장 접근성도 좋고 깨끗해서 더욱 좋았어요. 깨끗한만큼 음식도 깔끔하고 정성드린 맛이었습니다. 할머니도 좋아하시고 입 까다로운 아빠도 배부르게 드셨어요. 코스요리로 주문할 수 있어 가벼운 쌈, 회부터 찜, 튀김까지 제주의 맛을 전부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또 바로 앞에 카페가 있어 사장님이 추천해주시면서 할머니께도 설명해주시고 미소로 서비스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덕분에 처음으로 아빠가 하트하는 모습도 봤고 유일한 제주 가족사진도 남길 수 있었어요. 추천합니다!
우도 최북단에 설치된 망대이다. 인근에 망루 등대화 하트모양의 석방렴도 있는데 썰물때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망대는 이름 처럼 바다를 망보는 곳으로 제주의 남쪽은 태평양이기에 남에서 올라는 사람은 거의 없고 북쪽 육지에서 오는 사람들이 많아서 북쪽을 바라보는 망대가 생겼다고 한다. #우도 #답다니탑망대 #망루등대 #석방렴 #경치좋은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