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스텔라호 프로모션 덕분에 지난주 환상의자전거도로 라이딩을 갈 수 있었고 그때 들렀던 김녕의 한라식당 추천합니다.
사실 혼자 식당에가서 밥먹기가 쉽지만 때론 불편할 수도 있는데 김녕에 있는 한라식당은 지역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곳이다보니 부담없이 가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우럭정식을 먹었습니다. 사실 큰 기대없이 먹었는데 튀겨진 우럭이 정말 맛있었구요. 생각보다 살점도 많고 소스도 맛있어서 밥 비벼서 다 먹었네요 ^^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제주도하면 바가지음식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그런 사장님들에게 속는 기분도 많이 들었는데 이런 일반적이지만 제주의 특별한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음에 가족들과 여행하게되면 꼭 다시 들르고 싶어졌네요.
가볍지만 맛있었던 숨은 맛집으로 인정하고 싶습니다.
P.S 제주도 라이딩할 때 초등학교 4학년 딸아이 아이팟을 빌려왔는데 그만 서귀포 어딘가에서 분실하는 바람에 큰딸이 많이 속상해하고 있네요ㅠ 다음달 방학하면 제주로 여행가기로 했는데 사춘기를 맞이하는 딸에게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좋은 선물을 받으면 행복해지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다시 사주기엔 외벌이로 세 아이를 키우는데 부담이 있어요ㅠ 제주 여행을 앞두고 있는 상황인데 제주관광공사에서 선물해준다면 더 큰 의미를 가질 것 같아서 조심스럽게 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