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함덕리의 에메랄드빛 바다는 정말 아름다웠어요 맑고 투명한 물이 햇살에 반짝이는 모습이 마치 보석처럼 빛나서 감탄이 절로 나왔거든요 바다 색이 에메랄드빛으로 눈에 가득 차서, 그 순간만큼은 모든 걱정과 고민이 사라지는 듯한 평화로움을 느꼈습니다 파란 하늘과 맞닿은 수평선이 끝없이 이어지는 풍경 속에서 걷다 보면 마치 자연과 하나가 된 듯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그때의 바람 냄새, 파도 소리, 그리고 그 맑은 바다의 풍경은 아직도 머릿속에 선명하게 남아 있네요 언제 다시 갈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그립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