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보고 싶은 제주도 여행지는 “환상숲곶자왈공원” 입니다!!
자연을 좋아하고 숲에 대해 좀 더 알고싶은 저같은 사람에게 딱인 여행지 같아요.
숲해설가 선생님께 한라산만의 독특한 생태이야기를 들으며 산책한다면 똑같은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이 될거에요.
걷고 난 후에는 족욕까지 할 수 있으니 부모님과 함께 가도 좋아할 것 같죠!
다음번 제주 여행에는 꼭! 방문하려구요!!
#지그제주
집에서 TV를 보는데 제주도가 나왔습니다. 근데 함께 보고 있던 엄마가 “와... 제주도 가고싶다..”라고 말을 하길래 “그럼 갈까?” 라는 한 마디에 바로 둘 다 콜을 외쳤고 다음날 비행기를 찾아보니 웬걸 편도 5천원이 아니겠습니까? 그럼 가야죠? 몇박으로? 당.일.치.기로.. 그렇게 티비에서 본 제주도를 다음날 가장 빠른 비행기로 출발해서 마지막 비행기로 당일치기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엄마와 저는 계획따윈 없는 여행을 추구하는 편이라 일단 출발하였고 도착하자마자 눈에 들어온 팜플렛 하나... 배낚시 1인 만원... 평소 낚시도 하고싶다는 엄마의 말이 떠올라 바로 예약을 잡았고 당일치기 제주여행에서 배낚시 체험도 하고 왔습니다. 무려 고등어 5마리를 낚았습니다^^ 배낚시 전 후로 그냥 자동차를 냅다 빌려 달리면서 도로 안내판에 보이는 것에 재밌어 보이는 곳으로만 간 곳이 새별오름, 성이시돌목장, 저지문화예술인마을, 차귀도 유람선 근처에서 배낚시 체험, 신창풍차해안도로, 환상숲, 오셜록농장 근처 녹차밭, 동문시장을 무려 하루동안 쉴틈없이 방문을 하였고 당일치기 마지막 코스가 바로 사진에 나온 이호테우해수욕장이었습니다. 하루종일 운전하느라 정말 피곤했는데 마지막 노을 바다에서 재밌는 포즈로 사진을 찍자고 했는데 꽤나 잘 나와서 정말 기억에 남는 곳이었습니다. 어떻게 당일치기로 이정도의 곳을 갈 수 있으며 언제 제주도를 편도 5천원에 갈 수 있는지는 이제 모르겠으나 다시 힌번 기회가 된다면 또 당일치기로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추억거리였습니다.
#모먼츠인제주#제주#이호테우해수욕장#제주배낚시#제주도#제주당일치기코스#제주당일치기
곶자왈에서 만난 숭고한 느낌이 드는 나무. 얼마나 오랜 세월을 살아왔을지 상상하며 걷는 길이 정말 행복하고 좋았다. 숲속에서 내가 제일 어린아이이고 내 옆에있는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 한그루가 자연의 법칙에 따라 살아가는 선배들이라는 것이 마음이 편했다. 마치 이곳에서는 잠시 고민하지 말고 걸어도 괜찮다고 느껴졌다. 다음에 간다면 무조건 꼭! 갈 장소.
그늘에 가려진 숲이라도 사계절의 느낌과 맛은 다른 법일까? 유난히 따사로왔던 가을, 중산간지대의 환상숲곶자왈공원을 찾았다. 대표님이 숲 해설을 해주시는 시간에 맞추어 느슨히 긴장을 풀고 천천히 걸음을 옮겼다. 풀 한 포기와 나무 한 그루에 쏟는 애정이 얼마나 큰지 말씀을 들으며 알 수 있었다. 숲이 선물해주었던 건강. 여유, 추억덕분에 지금의 스스로가 있다는 말씀은 여전히 마음에 익어있다. 더위를 피하는 여름도 좋지만 한 해를 뒤로하는 가을에도 충분히 힐링할 수 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