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피는 동백꽃을 보고 싶다는 일념하에 첫 제주로 혼자 여행을 떠났던 사진입니다 아침에 날이 흐렸지만 숙소에서 출발해서 동백포레스트 동백꽃 명소에 도착하니 날이 화창해져서 포근한 햇살 속에서 어디서 사진을 찍어도 따뜻하고도 화려한 동백꽃 풍경을 그림같이 찍을 수 있었어요 혼자여도 좋은 제주는 4계절 모두 특색이 있지만 겨울만의 정취가 있어 이 겨울에는 혼자 갔던 제주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제주도는 4계절 내내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다. 봄에는 유채, 여름엔 수국, 가을엔 억새&핑크뮬리, 겨울엔 동백꽃을 볼 수 있다. 언제나 마음 편히 쉬다 갈 수 있는 제주도가 좋았고 그 매력에 빠져서 분기마다 혹은 달마다 방문하게 되었다.
업로드한 사진은 2023년 3월이고 한참 유채꽃이 피던 시기에 제주도를 방문하였다. 휴애리에서 본 노란 유채꽃은 때마침 저물던 노을빛으로 인해 황금처럼 빛나 보였다. 구름낀 하늘로 인해 한라산을 배경으로 찍을 순 없었지만 아름다운 꽃밭에 있는 것 만으로 만족스러웠다. 누군가 내게 봄의 여행지를 추천해달라고 한다면 주저하지 않고 이 곳을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