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40도에 육박하는 더위에 한라산 등반을 하게 되어 걱정이 앞섰지만 새벽 일찍 첫 타임으로 출발하여 너무 덥지 않을 때 정상에서 오를 수 있었습니다. 쾌청한 날씨에 물이 찬 한라산 백록담이라니 너무 운이 좋았어요! 왕복 7시간 관음사코스 힘들지만 제주도의 자연경관이 보상을 해주더라구요.
제주도는 사계절이 모두 특색있고 아름답다 들었습니다. 봄, 가을, 겨울의 제주도도 경험해보려고 합니다. 특히 겨울 한라산의 설경이 너무 궁금하네요!!
관음사코스로 백록담도착후 성판악코스로 내려왔어요. 눈이 쌓였던 겨울은 올라가기 좋았으나 따뜻한 봄이 되니 돌길에 봄비마져 내려 미끄럽더라구요. 겨울산보다 등산장비를 꼭 갖추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려오는 길은 길어서 지루하니 혼자보다 이야기를 나눌수있는 사람과 동반하면 좋을것같아요. 산에는 날씨변화가 있을수있으니 자켓과 우비도 챙겨가세요. 참! 대피소휴계실은 언제 영업하려나요? 준비할게 많아서 가방 너무 무거웠어요. ㅠ ㅠ #한라산성판악코스 #제주의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