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월 학교를 졸업하고 졸업과 동시에 서울로 상경해서 자취를 하며 특수학교에서 기간제 교사와 임용고시 준비를 병행하고 있는 27살 여자입니다.
1년동안 고생한 저 자신과 늘 곁에서 마음으로 응원해 주었던 우리 가족들, 특히 어머니에게 특별한 선물을 주고 싶어요.
저희 어머니는 저와 같은 현직 교사이신데 내년에 정년을 앞두고 계세요. 어머니를 보면서 곧잘 꼭 우리 어머니같은 교사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할 정도로 성품이 다정하며 올곧고 당신 일을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저희 어머니가 더 대단한 점은 교단에 계시는 내내 저희 가족들에게도 늘 사랑과 관심을 쏟아주셨다는 점이에요. 그런 어머니의 사랑에 익숙해져서 사실 부끄럽지만 올해 졸업하는 순간까지도 그게 어느 정도는 당연한 것인 줄만 알았습니다.
그런데 작년 처음 치른 임용고시를 불합격했고 속상해하는 것도 잠시, 바로 기간제 교사와 임용고시를 병행해야 했습니다. 또 저는 졸업 이후에는 독립을 하기로 결심했기에 이 모든 것은 자취를 하며 오롯이 저희 힘으로 해야했죠. 시작하기 전까지만 해도 자신만만하게 쉽게 해낼 수 있을 거라 장담했지만 일과 무언가를 병행한다는 건 절대 쉬운 일이 아니더라구요. 이 과정을 통해서 그동안 어머니가 일하랴 가족들 뒷바라지하랴 얼마나 힘들었을 지 알게 되었어요. 올해만큼은 꼭 붙어서 어머니를 이어서 교사의 길을 이어가고 싶어요. 어머니가 걸어오신 길이 헛되지 않게 정말 좋은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그동안 수많은 제자들과 가족들을 위해 헌신하신 어머니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과 은퇴를 축하하는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어서 이 제주여행 숙박권에 꼭 당첨됐으면 좋겠습니다.
친구들이랑 봄에 갔던 제주여행!! 겨우겨우 시간은 맞췄는데 운전을 하기엔 무서워서 뚜벅이로 간 여행이에요.
다행히 택시나 버스가 잘 되어있어서 여러군데를 돌아디니면서 좋은 추억을 쌓았죠🫶 특히 갔던 오름이 걷기에 딱 좋았어요!! 친구들끼리 열심히 걸즈토크하면서 정상까지 올랐다가 경치보고 와~했던 일이 생각이 나네요ㅎㅎ 그리고 바닷가를 보며 커피한잔의 여유~ 중간에 비도 왔지만 이게 다 추억 아닐까요?! 그날의 제주를 떠올리면 다시 가서 색다른 경험을 또 느끼고 싶네요
2024년엔 혼자 울며 잠든 날들이 참 많았어요. 다시 마음을 다잡고 일어나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삶을 다시 세워가고 있습니다. 평소에 자연을 정말 좋아해서 자연속에 있을때 힐링한다고 느끼는데 이번 이벤트를 통해서 제주스타빌에서 묵으면서 힘들었던 저를 더 다독여주고 다시 일어난 저를 응원해주고 싶어요 :)
인스타그램에서 협재 해수욕장 포스팅을 많이 봤는데 안가봐서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에메랄드빛 바다색이 너무 예뻐보이더라구요! 그리고 걷는걸 좋아하는데 이승악 오름을 오르는 길이 정말 외국같기도하구 너무 예뻐서 가보고 싶네요 ㅎㅎ 그리고 제가 별 보는게 인생 버킷리스트인데 아직 한번도 제대로 별을 본적이 없어요… 이름이 스타빌인만큼 스타빌에서 별을 잘 볼 수 있던데 꼭꼭 가서 별 보고 싶습니다ㅠㅠ 협재해수욕장이랑 오름뿐만 아니라 스타빌도 너무 가보고 싶어요. 이번 이벤트 당첨되면 비짓제주 통해서 제주 스타빌 다녀온 후기 블로그에 자세히 남길 생각인데 꼭 당첨되길…!!😌😌🙏🙏
가장 가보고 싶은 제주도 이호테우해변.친구가 사진을 보여줬는데 너무 아름다워 감탄이 절로 나왔어요. 특히 일몰일떄의 이호테우 해변은 한폭의 그림같네요. 8월이면 이호테우 축제도 참여해 즐기고 싶어요. 또 가파도섬도 가보고 싶어요. 청보리로 유명한 가파도섬. 청보리 축제도 즐기고 싶어요. 그리고 요즘 뜨는 곳 쇠소깍. 마치 해외에서 만날수 있는 아름다운 자연경치에 그저 감탄만 저로 나오네요. 제가 제주도 여행가면 이곳을 꼭 가보고 싶어요.
매년 꽃 피는 계절이면 제주도 여행을 갔었는데, 올해는 시험 준비로 바빠 여행을 못 갔네요. 내년 1월에 시험이 끝나면 제주도로 떠나고 싶어 이벤트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번 여행은 조금 특별하게 한라산 등반을 하고 싶은데요
겨울에 한라산 등반을 하면 눈 덮인 설산, 그리고 정상에서 기가 막히는 전경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공부로 스트레스 받을 때 주말 아침에 등산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기도 했는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한라산을 올라가본다면 정말 기억에 남을 행복한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기대되는 제주 여행에 완벽한 숙소까지 있다면 금상첨화겠지요...
스타빌에서 숙박하게 된다면 읽고싶었던 책을 가져가서 평온한 밤을 보내고 싶습니다.
잊지 못할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아버지와 함께 첫 여행을 했던 제주도 김녕항을 추천드립니다.
저희 아버지 께서는 정말 강직하고 큰 사람 이셨습니다 어느날 아버지의 뒷모습을 바라보고 있으니 한없이 작아지셨구나 라는걸 느꼈습니다.
아버지는 재작년 돌아가셨습니다 그렇게 강하시던 당신의 마지막을 보니 참 마음이 쓰리고 슬프더군요 4년......긴 간암 투병중에 돌아가셨습니다 정말이지 기회가 된다면 살아 생전에 정말 만족하셨던 김녕항을 다시 가서 소리치고 싶습니다.
"아빠 나 잘 지내고 있어 ! 그리고 나 내년에 결혼한다!! 아빠도 꼭 멀리서 바라봐줘!!! 사랑해 보고싶어도 꾹 참고 항상 마음곡으로 아빠를 그릴게!! 사랑해!!"
안녕하세요. 저는 24살 대학생입니다. 고등학교때까지는 입시공부하느라, 대학새내기때는 친구들이랑 노는게 마냥 좋아서, 그리고 얼마전까지는 고시공부를 하느라 24년을 살았는데도 엄마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낸 기억이 없습니다. 본가에 내려와도 저는 항상 방에서 핸드폰만 하고 엄마는 제가 보고싶다며 방에 찾아올때마다 대충 대화하고 엄마를 보낸 적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엄마는 쇠약해져 가고 지금밖에는 엄마랑 보낼 시간이 없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최근에 엄마랑 많은 대화를 했는데 제가 제주여행가자고 할 때마다 엄마는 너희 결혼자금 돈모으고, 빚도 갚아야 한다며 그렇게 돈을 쓸수 없다고 했습니다. 엄마는 여행을 가본 적이 거의 없으십니다. 항상 희생해서 돈을 어떻게든 아끼고 저축해서 미래를 대비하십니다. 하지만 이렇게 앞만 보고 쉴틈없이 달려온게 24년째이신데 어쩜 한번을 돈을 쓰기를 두려워하시는지, 저를 위해 이렇게 한번을 즐기지도 못하고 악착같이 사시는지. 대화를 할때마다 죄책감과 안타까움에 제주도 여행가자는 얘기도 더이상 꺼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이 지그재그 이벤트를 보고 엄마생각이 너무 나서 망설이지 않고 달려와서 글을 쓰는 중입니다. 엄마랑 저랑 둘이서 여행가본적이 한번도 없고 앞으로도 있을지 불확실합니다. 쉬지 않고 달려온 엄마에게 멋진 자연경관과 맛있는 음식을 다 대접하고싶은 마음뿐입니다. 당첨되면 참 좋겠지만 당첨이 되지 않더라도 빨리 돈 벌어서 돈 걱정 없이 엄마랑 여행에 꼭 다녀오고 싶습니다. 이 이벤트를 통해 글을 쓰며 엄마와의 여행에 대한 소망이 더욱 확고해졌고 이러한 생각을 굳힐수 있게 도와준 이 이벤트에 감사하며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어머니랑 여행 다녀오고 싶어요... 어머니랑 같이 제주도 가본게 제가 초등학교 저학년일 때 입니다. 벌써 제가 25살인데 그 이후로 어머니께서는 제주도에 한 번도 가보지 못하셨네요. 집에 일이 생기면서 어머니께서 혼자 저를 키워오셨습니다. 저는 수학여행이나 최근에 친구와 제주도를 즐겁게 다녀왔는데 생각해보니 어머니께서는 십년이 넘는 세월동안 제주도를 가보시지 못했네요... 항상 괜찮다 그런거 관심없다 하시지만 막상 가시면 좋아하실 모습이 그러져 마음이 아프네요. 제가 얼른 취업해서 이제는 제가 좋은 곳 많이 데리고 다녀야겠어요. 제주도 유명하신 곳들 다들 아실테지만 이번에 비자림 처음 가봤는데 걷기에도 좋고 쉬어가기 너무 좋았어요 나무랑 산책 좋아하시는 어머니께 더 좋을 것 같아 넣어보았습니다. 그리고 따개비오름이라고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은데 올라가는 길이 꽤 힘들었지만 정상에서의 풍경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사람들이 없어서 더 여유롭게 즐기다가 왔네요! 그리고 예쁜 바다, 노을도 원없이 보고왔습니다!! 이번엔 어머니랑 손잡고 예쁜 추억 많이 쌓고 오고 싶어요🍊🧡🧡 기회가 이번에 안되더라도 제가 2년 안에 어머니 데리고 꼭 다녀와야겠습니다. 누가 볼지 모르겠지만 저와의 약속 하나 하고 갑니다.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그제주 #비짓제주 사랑해요!!❤️❤️❤️
졸업후 바로 입사해서 여행없이 코로나에, 의사파업으로 중환자실에서 계속 일하다보니 어느덧 화가 너무 많아져서 그만두고 휴식을 보내고 싶은데 제주도중에서 일단 한라산등산하면서 눈덮인 한라산보고 싶고 이전부터 가을만 되면 가고싶었던 닭머르 해안길 그리고 꼭 가고 싶은 우도와 나중에 결혼을 한다면 여기서 웨딩촬영하고픈 비밀의숲까지!! 그냥 이번에 퇴사하고 계절별로 한달살기 꿈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