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BTI 내향형 1남 1녀 남매 천00입니다. 재작년에 인생의 숙제같았던 정규직 취업도 했고, 그동안 사느라 바쁘다고 하지 못했던 효도(?)를 진행하는 의미로, 작년에 가족들인 어머니 아버지 동생을 데리고 영덕과 안동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가족여행이라는것도 취업후에 처음갔어서 잘은 몰랐지만, 아버지 어머니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항상 가도 안가도 그만이다라는 말씀이 무색하게 많은 이야기도 나누고, 맛있는 음식,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안동에 있는 문화재로 등록되었는 고택에서의 여유로운 차한잔과 하룻밤, 영덕에서의 대게 드시던 아버지의 모습이 지금도 선합니다.
조용히 산책과 힐링하고, 소소한 활동과 의미있는 체험, 그리고 맛있는 식사를 하면서 우리가족은 mbti i형 여행을 하면 딱 맞겠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올해 11월에 결혼을 진행합니다. 결혼하기전에 마지막 총각시절(?)로, 누구의 남편이 아닌, 아버지와 어머니의 아들로 여행 좋은 추억을 남기고 싶네요.
좋은 사람과 멋진 시간을 보낸다면 그곳이 천국이며 낙원이 아닐까라 생각하며, 마지막여행을 준비하고자합니다.
비짓제주 #내향형 여행처럼, 여유롭게 힐링여행 다녀왔습니다~
첫날은 느긋하게 점심 먹고 카페 가고^^
오자마자 갈치조림 먹었구요. 현지분들도 많이 계신 곳이어서 참 맛있게 먹었습니다.
카페는 바다 뷰가 보이는 조용한 카페였습니다. 한경면 주택가에 있던 카페였습니다.
마을 안으로 좀 걸어 들어가야 해요^^ 별채에서 찍은 얕은 돌담과 바다 뷰 보고만 있어도 힐링이었어요.
지구별 MBTI 여행자 내향형편을 참고해서 금오름에 대해서 써볼게요!
저의 MBTI는 ISFJ인데 일몰쯤 오름에 올라가서 해가 지는 모습을 보는 걸 좋아해요. 해가 지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사진도 예쁘게 잘 나와서 자주 오름에 올라가요.
제가 가봤던 오름 중 가장 예뻤던 오름은 금오름이에요! 금오름에 올라가는 길은 경사가 높지만 올라가는 순간 경치를 보면 고요해지는 마음을 느낄 수 있어요.
풀들의 초록빛과 해가 지는 하늘의 색으로 자연의 경관을 느낄 수 있는 곳이고, 사진이 잘 나오는 팁은 빨간색의 상의를 입고 가면 인생 사진을 얻을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