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은 당근 4번~!
충동형 극P인 나는 일본인 남편의 첫 제주 여행을 기획하게 되는데,,,~제주 여행 태그와 블로그 홍수 속에서 상위 써치된 것만 찾아 간 제주 여행의 평점은 2.5였다. 제주관광청에서 운영하는 홈페이지가 이렇게 잘 관리 된 줄 알았다면 비짓제주 보고 5점짜리 여행이었을텐데.............,,하지만 니혼진 남편이 고등어회가 또 먹고싶다고 하니 아직 한방이 남았다,,!!!
[5(Oh!)my jeju 캠페인 이벤트-축제·행사편] 제주 축제행사를 칭찬해 <당첨자 발표>
올해 5월달에 휴애리 수국축제 다녀왔었는데요.
수국 꽃이 정말 많아서 수국꽃 충분히 즐기고 왔어요.
그리고 곳곳에 귤나무들이 있어서 휴애리 내부에 감귤향이 장난 아니예요.
감귤향 그윽하고 진하고 너무 좋죠.
그리고 저는 또 한가지 좋았던 점은 바닥이 자갈밭이나 흙모래가 아니고 화산송이로 되어있어서 오래 걸어도 발이 덜 아프더라구요.
세심하게 잘 관리되어 있어요.
그리고 밖에는 그네랑 액자존 등등 포토존들이 정말 많아요.
예쁘게 수국과 같이 사진 남기시면 좋을 것 같아요.
곤충 전시관에 나비,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등 표본이 많아서 아이들이 꼭 한번씩 거쳐가면서 호기심을 보이더라구요^^
흑돼지쇼도 있는데요.
제 생애 요렇게 많은 흑돼지는 첨이었다는 ㅎㅎ
옆에 미니 동물원이 있었는데
흑돼지, 염소, 포니, 토끼 등 정말 개체수가 많고
당근 먹이주기 하면 아이들 무조건 좋아해요. ㅎㅎ
휴애리는 가족들과 가기 딱인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협재식물원이란 곳이 좋았어요. 뭔가 꼭 온실하우스? 비닐하우스? 같은 느낌이 나더라구요. 사실 블로그에서 봤을땐 넓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협소했어요. 그래도 감성은 너무 마음에 들었답니다. 차를 전문으로 하고 있어서 조금 생소한 것들이 많았어요. 그리고 저의 원픽은 당근케이크! 진짜 맛있었어요.
제주여행 중 만난 따스하고 조용한 카페, 구좌상회
혼자가도 좋은 카페입니다.
당근케이크가 맛있기로 유명한 곳인데, 브라우니도 맛있었습니다.
각 좌석마다 이점이 있어 어딜 앉아도 제주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작고 아담한 카페입니다.
특히 혼자 제주 여행하시는 분들은 꼭 들리셔서
제주 갬성을 물씬 느끼고 오시면 좋은 카페라 추천 드려요.
다시 꼭 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