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변 근처 둘레길을 걷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곳이에요. 무심결에 들어갔는데 탁트힌 바다 조망에 창문을 열면 시원한 바닷바람이 들어오는 도서관이었죠. 여자 친구와 헤어지고 답답한 마음에 무작정 제주를 향하였는데 꼭 책을 읽지 않고 않아도 바다를 바라만 보고 있어도 상처 받은 마음을 포근하게 감싸주는 느낌을 받았어요. 기대치 않던 많은 위로를 받았던 도서관이기에 힘든 일이 있거나 답답한 일이 있는 분께 적극 추천 드리는 장소입니다.
예전에 친구가 데려가서 우연히 가본 곳.
그 때 도서관 구내식당이니 저렴한 가격은 뭐 그럴수 있다지만 돈까스를 너무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네요.
방문한지 좀 되시 혹시나 하고010 검색하다보니 호텔 쉐프 출신이시라고.
제가 틀린 정보를 봤을 수도 있지만 제주 착한가게 하면 무조건 떠오르는 곳입니다.
저렴한 가격과 그 가격을 뛰어넘는 맛.
자유롭게 갈수 있는 시간이 되면 꼭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