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 함께 아름다운 제주의 가을을 느끼고 왔어요. 제주의 매력에 빠져 근래 제법 다녀와서 ‘이제 제주 볼 것은 다 봤다.’ 생각했는데 이번 여행에서 제주는 아직도 가봐야 할 곳이 많음을 깨닫고 왔죠.
교과서에서 지명으로 접하던 ‘마라도’를 실제로 가봤어요. 최남단 섬이라는 설명은 마라도의 아름다움을 설명하기에 턱없이 부족했어요. 벌써 가을빛이 든 갈대들, 내륙에서 보지 못하던 힘찬 파도, 유독 높고 푸른 제주의 가을 하늘!💙 가는 길은 뱃멀미로 힘들었지만 그 피로를 한 번에 가시게 하는 멋진 곳이었답니다.
가을에 제주를 방문한 것은 처음이었는데, 유독 더 파랗고 높았던 제주의 가을 하늘은 오래도록 잊지 못할 것 같아요. 모두 아름다운 가을 제주와 행복한 여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