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에 한번씩 오는 제주~
올 때마다 항상 느끼는건 4박 5일이든 5박 6일이든
참 짧게 느껴지고 비 올때나 맑을때나 제주는 늘 좋습니다!
휴양지 가서 엉덩이 눌러앉아 있는 타입이 아니라는걸
이번 추석 연휴에 제주 여행 가면서 한 번 더 느꼈습니다.
5성급 호텔을 가도 아침이 되면 스몰스몰 기어나와
맛집이든 명소든 어디든 가야되고 가면 감동하는게 제주인거 같습니다.
참고로 제주 음식은 참 거칠고 뭔가 맛깔스러운게
조금 부족하다 느꼈을때 다정이김밥? 왠 김밥집에서
이런 감동을 받았는지.. 정말 맛잇게 먹어서 기분 좋았습니다.
제주 사랑해요!^^
추석 때 다녀온 건 아니지만 너무 행복했던 기억이라 올려봐요..♥
제주도 여행을 계획할 때 가족들이 꼭 가고 싶은 장소를 한 군데씩 선택했는데,
제가 선택한 곳은 섭지코지 였어요!
육지에서는 느낄 수 없는 바다를 휘감은 드넓은 언덕에서 힐링하고 싶었거든요.
하필 섭지코지를 가는 날에 약한 비바람이 불어 날씨가 좋진 않았지만ㅠㅠ
그 곳에 있던 그네에서 평소 무뚝뚝하신 부모님 두 분이
서로 그네를 밀어주며 아이처럼 좋아하시던 모습이 보기좋아
사진이랑 동영상을 얼마나 많이 찍었는지 몰라요!
그리고 저녁에는 동문시장에 가서 갖가지 먹을걸 사다가 숙소에 들어왔는데
다 차리고 보니 말 그대로 상 다리가 부러질 만큼 많이 사왔더라구요 ㅋㅋㅋ
얼마 전 타 지역으로 여행을 갔는데 그 곳에서 먹은 딱새우는
제주도 동문시장에서 샀던 딱새우의 4배정도 되는 가격..! 물론 식당이었지만요ㅎㅎ..
아빠도 제주도 동문시장에서 사먹었던 딱새우 얘기를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저렴하고 맛있는 해산물들 말고도 각종 포차에서 신기하고 맛있는 음식들을
판매하고 계셨는데, 한국에서는 좀처럼 느낄 수 없는 바이브를 느꼈습니다.
장사하시는 분들이 모두 밝게 웃으시면서 요리를 마치 퍼포먼스하듯 눈을 즐겁게 해주시니, 기다리는 손님들도 모두 지루함을 덜 느끼는것처럼 보였어요!
그리고 동문시장에서 샀던 바나나오메기떡 정말정말정말 맛있는데 사진을 안찍었네요... 사진찍을 정신도 없이 다 먹어버렸나봐요 ㅠㅠㅠ
또 아는 지인이 제주도에서 사다줬던 허니버터감귤칩을 처음먹고 너무 취향저격 당해버려서 그 뒤로는 닉네임을 지을때마다 허니버터감귤칩이라고 짓는답니다..ㅋㅋ
그래서 가족들과 제주도에 놀러갔을때도 초코 코팅이 발려있는 감귤칩을 사먹었어요!
제주도에 가시는 분들이라면 유명한 곳들이긴 하지만 섭지코지와 동문시장 방문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나는 제주에서 ❝귤따기🍊 체험❞하고싶다❗
겨울이면 손이 노래지도록 까먹는 귤 겨울만 되면 한 박스씩 사놓고 만감류 품종별로 다 사먹어보게되고... (= 온 가족이 귤귀신)
요즘에는 여름에 즐기는 새콤달콤한 제주산 하우스감귤을 만나볼수있듯이 내가 직접 네손으로 딴 제주 감귤을 맛보면 더 맛이 두배일것 같아요❗
손끝에서 제주 농가살리기에도 함께하며, 여름방학시즌인만큼 성인들뿐만아니라 어린자녀들과 함께하기에도 너무 좋은 체험이죠❗
[5(Oh!)my jeju 캠페인 이벤트-축제·행사편] 제주 축제행사를 칭찬해 <당첨자 발표>
올해 가파도 청보리축제에 다녀왔습니다~!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청보리 들판을 보니 속이 뻥~ 뚫리는 듯한 기분이었어요 ㅎㅎ 온 김에 섬도 한 바퀴 돌면서 청보리 건빵, 미숫가루, 막걸리 등등 맛있는 간식(?)들도 먹어줬습니다. 특히 선착장이 내려다보이는 카페에서 바라본 바다와 들판이 아주 절경이었어요.
가파도도 마라도 못지 않은 관광명소 인정합니다!
구좌읍 세화해변 근처 흑돼지 도민 맛집으로 유명한 '세화 탐나는 도새기' 다녀왔습니다. 제주산 흑돼지를 판매하는 제주 세화 맛집은 모든 고기가 맛있지만 꼬들목살이 특히 맛있다고 추천 받아서 꼬들목살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밥도둑 게장이 기본으로 나와서 좋았는데 짭조름하게 맛있어서 밑반찬부터 반했습니다! 서비스로 나온 폭탄 계란찜은 폭신한 비주얼부터 군침 고였는데 한 입 먹어보니 계란 가득 들어간 담백한 맛이라 계란찜 단독으로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일반 목살보다 꼬들꼬들한 식감이 매력적인 흑돼지 꼬들목살을 참숯에 굽다 보니 불 맛이 고기에 입혀져서 더 담백한 흑돼지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맛있게 구워진 고기는 그냥도 먹고 양파 채와 함께 먹어보고 고사리랑 같이 먹는 조합도 좋았습니다. 세화해수욕장 맛집으로 인정이에요!! 꼬들한 식감의 신선한 꼬들목살과 매장에서 직접 만든 반찬들과 곁들여 먹으니 고기가 더 맛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꼬들한 식감이 매력적이었던 꼬들목살 직접 먹어보니 왜 유명한지 알겠더라구요!❤️ 참숯에 구우니 더 꿀맛이었습니다 :) 매장에서 직접 만든 반찬들도 담백하게 맛있고 서비스 폭탄 계란찜까지 주셔서 인심 좋았던 제주 세화 맛집으로 추천드립니다.
제주시청 도민맛집, '제주 골목국수' 추천합니다! 한 번 방문하고 생각나서 또 방문하게 되는 곳인데요. 모든 메뉴를 다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너무 맛있는 맛집입니다. 사실 여기서 제일 맛있는건 김밥!!! 참치김밥은 이름처럼 진짜 마법을 부린것 처럼 맛있습니다. 김밥이 생각나서 오게 된다는,,,,^^ 김밥만도 포장이 가능하고 단체주문도 환영한다고 합니다. 따로국밥은 코박고 흡입.... 느뮤 맛있어~ 귀여운 계란 후라이도 하나 주십니다. 고기국수는 국물도 깔끔하고 고기도 야들야들~ 여기 다 맛있구욧 ㅠㅠ 추가반찬은 셀프입니다! 이 집 김치가 맛있는 이유는! 직접 담근 김치!!! 모든 메뉴 다 포장이 가능합니다!!! 제주산 돼지고기와 아강발, 국내산 쌀과 고춧가루까지... 테이블이 6개 정도 있는데, 항상 보면 동네 사람들이 많이 오셔서 꽉차는거 같더라구요. 맛집이니까아~~ 다음에는 안먹어본 메뉴를 먹어보겠습니다~~
제주에 오면 반드시 먹어봐야 할 흑돼지 요리를 찾고 계신다면, 어디가코 시청본점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이곳은 제주시 도민들이 즐겨 찾는 맛집으로, 특히 늦은 시간까지 영업하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새벽 5시까지 운영하므로, 늦은 시간에도 맛있는 흑돼지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흑돼지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곳
어디가코 시청본점은 흑돼지 돌판구이로 유명합니다. 돌판 위에서 구워지는 흑돼지는 특유의 풍미와 육즙을 그대로 유지하며, 김치와 콩나물을 수북히 올려 구워 먹는 방식이 독특합니다. 항정살과 갈매기살을 함께 구워 먹으면 그 맛이 일품입니다.
합리적인 가격과 훌륭한 서비스
고기 맛뿐만 아니라 가격도 합리적이어서, 부담 없이 흑돼지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직원들의 친절한 서비스 또한 인상적입니다. 늦은 시간에도 항상 밝은 미소로 맞아주는 직원들의 모습이 기분 좋았습니다.
현지인들의 사랑을 받는 맛집
어디가코는 현지인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도민들이 추천하는 맛집인 만큼, 맛과 품질은 믿을 수 있습니다.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들뿐만 아니라 현지인들까지도 자주 찾는 이곳에서 진정한 제주 흑돼지의 맛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결론
제주에 오셔서 늦은 시간까지 맛있는 흑돼지 요리를 즐기고 싶다면, 어디가코 시청본점을 방문해 보세요. 김치와 콩나물을 곁들인 흑돼지 돌판구이와 함께하는 소주 한 잔은 그야말로 천국의 맛입니다. 이곳에서 제주만의 특별한 맛과 분위기를 만끽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