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의 여행 중 가장 만족스러웠던 경험 중 하나는 게우지코지 카페에서의 시간입니다. 쇠소깍과 정방폭포를 탐방한 후, 게우지코지 카페에서 즐긴 커피 한 잔은 정말 특별했어요. 카페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해안선과 편안한 분위기는 여행의 피로를 싹 날려주었습니다. 특히, 현지 재료로 만든 디저트가 정말 맛있었어요. 다시 제주를 방문한다면 꼭 다시 가고 싶은 곳입니다.
혼여 2박을보내고 1박2일 남편과 함께 제지기오름을 가기위해 도착한 보목포구 자리돔축제로 인산인해 주차불가
겨우 주차하고 걸음을 재촉하던중 우연히 들른 허그인 tvn택시에도 나왔던 카페 팥빙수와 소금빵을 주문 2층에 자리잡고 뷰맛집 인정했지요
다시한번 가고싶은 허그인카페
팥빙수야 기다려~~
제주 성지순례
2023년 2월에 결혼 20주년 기념으로 아내와 단둘이 제주도를 4박5일로 다녀왔어요.
제주도는 여러 번 왔어도 대부분 서귀포 리조트에 묶으면서
주변 해수욕장이나 성산일출봉, 애월카페, 갈치조림 등 관광 위주로 다녔었는데
이번에는 20년이나 함께 잘(?) 살아온 날들을 기념하기 위해
제주도의 유명한 명소들에 맞추어 숙소를 각각 잡아서 다녔는데
아름다운 제주도를 함께 걸어 다니면서 사진을 남기니 너무 좋았습니다.
제주도 단연 최고의 뷰맛집은 송악산 둘레길입니다
정산엔 분화구가 있고, 멀리 마라도,가파도가 보이고, 랜드마크인 산방산이 너무 잘 보입니다.
시원하게 탁 트인 전망과 갈대 소리와 바람이 주는 감동은 섭지코지의 몇배라고 생각합니다.
용암이 식으면서 특이한 모양의 바위들이 장관을 이룬 중문 대포 주상절리는 너무 신기했어요.
절벽에 부딪히는 파도가 아주 생생합니다
4가지색 모래로 유명한 중문색달해수욕장은 뷰가 너무 이국적이어서 해외에 온 듯한 풍경이고,
노을진 하늘에 파도에 깎여 몽골몽골한 검은 바위가 매우 인상적입니다.
봄겨울에 볼 수 있는 산방산 유채꽃은 노랑색이 산방산과 대비되어 아주 강렬하고 예뻐요.
그런데 꽃밭에 들어가 사진 찍으려면 1천원을 내야합니다...
마지막으로 제주하면 녹차죠.
유명한 오설록에서 푸른 녹차밭을 보며 즐기는 녹차 아이스크림, 녹차 케잌은 지금도 초록맛이 나네요.
이외에도 더 많은 아름다운 곳들을 여행했지만 이 5곳은 최고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큰 화보로 인화해서 포토북도 만들었어요.
아직 안 가보신 분들은 한 번쯤 가보시면 절대 후회 않을거라 장담합니다.^^
말고기 스테이크 세트 (말고기스테이크 + 샐러드 + 페어링커피 무제한)
안심스테이크가 맛있어서 믿음을 갖고 도전해 본 말고기 스테이크!!
오~ 역쉬~~ 말고기 스테이크에 대한 편견이 싹~ 사라지던 날 ^^
냄새도 없고 부드러움 끝판왕!!
그리고 같이 먹은 소천지 모양의 블랙치킨
매콤한 맛이 일품! 바삭 치킨과 부드러운 치킨이 같이 들어 있어요
아름다운 경관 최고였던 쇼밥 ~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