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 : 돌문화공원
출산하고 집에만 하루종일 있으며 우울해지기 일보직전이였을 때 남편과 출산 후 처음으로 놀러간 곳이 돌문화공원이에요 ! 가서 산책로도 걷고 핫플에서 사진도 찍고 돌 올려서 우리 아가 행복하게 해달라고 소원도 빌고 :) 짧은 시간이였지만 저한텐 강렬한 추억을 남겨준 소중한 장소입니다 :) 다음엔 아기 데리고 다시 가고싶어요 ~~
가족분들 연인분들과 여행하기도 너무 좋은 곳이니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
이번 년도 3월 친구와 함께 제주여행을 갔는데요!!
진짜 강릉도 가보고 부산도 엄청 많이 가봤지만, 애월한담해안산책로는 너무 아름답다...라고 말할 정도였어요 푸르른 바다색과 따스한 햇빛에 어울려 카약을 타는 연인들이 정말 한 폭의 그림 같았어요! 바다를 바라보면서 산책길을 걸으면 고민과 걱정이 날아가는 기분이었고 친구와 어린아이처럼 뛰어다니면서 사진을 찍었던 소중한 추억이 마음속 깊이 남아있어요🩵
그리고 제가 처음으로 한라산 등반을 해봤는데요! 눈이 녹지 않아서 올라가는 게 너무 미끄럽고 지쳤지만 눈과 어울려진 백록담이 너무 멋있었어요!저는 초보라 10시간 정도 걸렸는데 겨울에 등반하시길 무조건 추천해요 온 세상이 겨울 왕국이라 힘들어도 사진 마구 찍으며 힘내서 기분 좋게 올라갔던 기억이 있어요 그리고 완주의 뿌듯함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 같아요 ㅠㅠ
제가 이렇게 힐링여행을 친구랑만 해서 그런지 집에 혼자 계시던 어머니 생각이 참 많이 났는데요! 이번 기회 잘 잡아서 어머니한테도 제주도의 아름다움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어머니와 힐링여행 꼭 가고 싶어요 !! 제가 어머니와 가고싶은 제주힐링장소는 바로 금오름 용머리해안 마지막으로 또 가고 싶은 한담해안산책로입니다 🩵
정답 : 4번 /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드디어 한라산의 백록담을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사실 한라산 등반을 계획하면서 약간의 두려움도 있었지만, 꾸준히 청계천 산책로를 걸으며 체력과 다리 근력을 키운 덕분에 생각보다 수월하게 오를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관음사 코스보다 완만하다고 알려진 성판악 코스를 택해 올라갔는데, 올라가는 길부터 맑은 하늘과 푸르른 나무들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더군요.
특히 이번 한라산 등반은 저에게 아주 특별했어요. 31년 전 신혼여행 때 처음 백록담에 오른 이후 오랜만에 다시 찾은 것이었거든요. 그때는 구름에 가려 백록담 전경을 제대로 볼 수 없었고, 물도 말라 있어 다소 삭막한 느낌으로 기억에 남아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실 이번에도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예상과 달리 백록담의 풍경은 전혀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백록담에 다다랐을 때, 눈앞에 펼쳐진 초록으로 가득한 풍경과 푸른 하늘, 그리고 고요히 고인 물까지 더해져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둘레를 둘러싼 기암괴석들은 마치 백록담을 감싸 안은 병풍처럼 웅장하게 서 있었고, 그 모든 풍경이 너무나 생생하고 아름다워서 감탄을 금할 수 없었어요. 함께 올라온 등반객들도 이 풍경을 감상하며 사진을 찍고 감탄을 쏟아내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하산하는 길에는 사라오름까지 들르며 무려 25km나 걸었지만, 힘듦보다는 완등의 기쁨과 자연이 주는 감동이 더 컸습니다. 현지인께서도 1년에 한 번 볼까 말까 한 멋진 풍광이라고 말씀해 주셔서, 저 역시 큰 축복을 받은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제주도에서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어 정말 행복했고, 앞으로도 꾸준히 건강을 유지하며 더 많은 산과 자연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
공유 : https://blog.naver.com/kumjaya0904/223654966738
나는 제주도에서 한담 해안 산책로를 걸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
제주도 여행 중에 한담 해안 산책로를 따라 걷는 여유로운 시간을 꼭 가져보고 싶습니다. 이 산책로는 맑은 바다와 푸른 하늘이 맞닿은 길을 따라 걷는 동안, 제주 바다의 아름다움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걸음을 옮길 때마다 파도가 부딪히는 소리가 귓가에 들리고, 발밑에는 잔잔한 물결이 스며드는 해변이 이어집니다. 바닷바람이 불어올 때마다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고, 일상의 복잡함도 서서히 사라질 것입니다. 한담 해안의 맑고 고요한 풍경을 감상하며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마음도 차분해지고, 새로운 에너지가 충전되는 느낌을 받을 것입니다. 이 여유로운 순간을 통해 제주도의 평온함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더 깊이 느끼고, 그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휴식을 얻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