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혼비 작가님의 전국축제자랑이라는 책을 읽고 제주도축제를 구경해보자, 생각할 때 쯤 가게된 금능원담축제! 원담은 돌담을 쌓아 밀물과 썰물의 차를 이용해 물고기를 잡는 제주의 전통 낚시 기법이라네요! 축제를 다닐 수록 제주에 대해 깊이 알게되는 것 같아요! 축제에서 막걸리와 먹는 잔치 국수는 정말 꿀맛이네요! 덤으로 바다 수영도 하구요^^

우도 최북단에 설치된 망대이다. 인근에 망루 등대화 하트모양의 석방렴도 있는데 썰물때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망대는 이름 처럼 바다를 망보는 곳으로 제주의 남쪽은 태평양이기에 남에서 올라는 사람은 거의 없고 북쪽 육지에서 오는 사람들이 많아서 북쪽을 바라보는 망대가 생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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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 동남쪽 우도봉에서는 북동쪽 절벽 아래에 위치한 검은모래해수욕장이다. 검멀레라는 말도 제주방언으로 검은모래라는 뜻이다. 우도봉의 경관을 멋찌가 바라볼 수 있고 또 수월봉이나 송악산처럼 화산쇄설물이 층층히 쌓여 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실제로 해수욕을 하는 사람은 거의 없으나 썰물때는 해안동굴에 들어가 볼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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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에서는 볼수없는 특이한 지형을 가진 표선해비치.
모래사장옆으로 보이는 용암석이 제주도는 화산섬이라는 것을 쉽게 알려주는 증거이다.

성산일출봉 근처 광치기 해변.
썰물 때 특히 매력있는 해변가인데, 이날은 날씨가 흐려서 흑백으로 찍어보았습니다 :)

바닷물이 차기 시작해 건너지 못하고...
그저 아가랑 발담그기 동동이었는데...
멀리서 찍히고보니 왠지 운치있어보여요^^
썰물이길 바라는 맘이나... 밀물이듯이...
손내밀어 잡아주길 바라는 맘은 몰라주고 아가는 그저 놀이인듯 즐기네요~

썰물 때만 볼 수 있는 광치기해변.

썰물 때를 알아보지 않고 가서 두번이나 갔습니다.
성산일출봉 정상에서 서서히 물이 빠지는 것을 보고 얼른 갔지요.

어디서도 본 적 없었던 신비한 광경이었습니다.

초록 이끼와 까만 돌, 멀리 보이는 장엄한 성산일출봉.
해변애는 예쁜 말이 다니는 이 곳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