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제주도에서 올레길을 따라 걸으며 제주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고 싶다.🚶♂️
제주도를 여행하게 된다면, 올레길을 따라 걸으며 제주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고 싶습니다. 올레길은 제주도의 자연과 문화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길로, 각 구간마다 다른 풍경과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걸음을 옮길 때마다 변화하는 제주의 풍경을 마주하며, 바다와 산, 들판을 지나고 작은 마을을 스쳐 갈 때마다 새로운 제주를 만날 수 있습니다. 길을 걷다 보면 현지인들의 따뜻한 미소와 정겨운 인사를 받을 수도 있고, 길가에 핀 야생화들이 내뿜는 향기를 맡으며 제주의 자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제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이 특별한 도보 여행은 단순한 걷기를 넘어, 제주의 깊은 속내를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길의 끝자락에 다다를 때는 아마도 제주도의 또 다른 면모에 감탄하며, 그곳에서의 모든 순간이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올레길을 걸으며 제주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느끼고, 마음속에 평생 간직할 추억을 만들고 싶습니다.
35년 공직생활 무사히 정년퇴임하고 애들이 보내주어 집사람과 단둘이 간 제주여행. 9월 중순 제주는 날씨까지 너무 좋으네요. 비자림트레킹 마치고 세화숙소가면서 들린 행원풍력단지 바닷가. 하얀 포말 일으키는 바닷가에서 빨간 2층집을 배경으로 한 그림같은 장면은 지구상 최고의 비경. 거친 파도에도 아랑곳않고 해안에 핀 아름다운 야생화를 보며 여기 섬사람들을 닮았다고 생각했어요. 감탄사를 연발하는 집사람과 같이 한참 동안 바닷가를 거닐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