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월 학교를 졸업하고 졸업과 동시에 서울로 상경해서 자취를 하며 특수학교에서 기간제 교사와 임용고시 준비를 병행하고 있는 27살 여자입니다.
1년동안 고생한 저 자신과 늘 곁에서 마음으로 응원해 주었던 우리 가족들, 특히 어머니에게 특별한 선물을 주고 싶어요.
저희 어머니는 저와 같은 현직 교사이신데 내년에 정년을 앞두고 계세요. 어머니를 보면서 곧잘 꼭 우리 어머니같은 교사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할 정도로 성품이 다정하며 올곧고 당신 일을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저희 어머니가 더 대단한 점은 교단에 계시는 내내 저희 가족들에게도 늘 사랑과 관심을 쏟아주셨다는 점이에요. 그런 어머니의 사랑에 익숙해져서 사실 부끄럽지만 올해 졸업하는 순간까지도 그게 어느 정도는 당연한 것인 줄만 알았습니다.
그런데 작년 처음 치른 임용고시를 불합격했고 속상해하는 것도 잠시, 바로 기간제 교사와 임용고시를 병행해야 했습니다. 또 저는 졸업 이후에는 독립을 하기로 결심했기에 이 모든 것은 자취를 하며 오롯이 저희 힘으로 해야했죠. 시작하기 전까지만 해도 자신만만하게 쉽게 해낼 수 있을 거라 장담했지만 일과 무언가를 병행한다는 건 절대 쉬운 일이 아니더라구요. 이 과정을 통해서 그동안 어머니가 일하랴 가족들 뒷바라지하랴 얼마나 힘들었을 지 알게 되었어요. 올해만큼은 꼭 붙어서 어머니를 이어서 교사의 길을 이어가고 싶어요. 어머니가 걸어오신 길이 헛되지 않게 정말 좋은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그동안 수많은 제자들과 가족들을 위해 헌신하신 어머니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과 은퇴를 축하하는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어서 이 제주여행 숙박권에 꼭 당첨됐으면 좋겠습니다.
어머니랑 여행 다녀오고 싶어요... 어머니랑 같이 제주도 가본게 제가 초등학교 저학년일 때 입니다. 벌써 제가 25살인데 그 이후로 어머니께서는 제주도에 한 번도 가보지 못하셨네요. 집에 일이 생기면서 어머니께서 혼자 저를 키워오셨습니다. 저는 수학여행이나 최근에 친구와 제주도를 즐겁게 다녀왔는데 생각해보니 어머니께서는 십년이 넘는 세월동안 제주도를 가보시지 못했네요... 항상 괜찮다 그런거 관심없다 하시지만 막상 가시면 좋아하실 모습이 그러져 마음이 아프네요. 제가 얼른 취업해서 이제는 제가 좋은 곳 많이 데리고 다녀야겠어요. 제주도 유명하신 곳들 다들 아실테지만 이번에 비자림 처음 가봤는데 걷기에도 좋고 쉬어가기 너무 좋았어요 나무랑 산책 좋아하시는 어머니께 더 좋을 것 같아 넣어보았습니다. 그리고 따개비오름이라고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은데 올라가는 길이 꽤 힘들었지만 정상에서의 풍경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사람들이 없어서 더 여유롭게 즐기다가 왔네요! 그리고 예쁜 바다, 노을도 원없이 보고왔습니다!! 이번엔 어머니랑 손잡고 예쁜 추억 많이 쌓고 오고 싶어요🍊🧡🧡 기회가 이번에 안되더라도 제가 2년 안에 어머니 데리고 꼭 다녀와야겠습니다. 누가 볼지 모르겠지만 저와의 약속 하나 하고 갑니다.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그제주 #비짓제주 사랑해요!!❤️❤️❤️
저는 태어났을적부터 할머니 밑에서 자랐어요. 자식 다 키우고 손녀까지 키우신다고 평생을 저를 위해서 당신을 위해 살지 못하고 아파트 청소, 감자깍는 알바 등 안해보신게 없습니다. 성인되어서 돈만 벌면 효도해드리겠다 다짐했지만 생각보다 먹고사는데 돈이 많이 들어가서 여행 한번을 모시고 못갔네요. 저는 학창시절에 할머니의 지원 덕에 학교에서 보내주는 중국연수도 가보고 교회 봉사로도 베트남 선교여행등을 갈 수 있었지만 정작 저희 할머니는 살면서 한번도 해외여행을 가보신 적이 없습니다. 이제는 연세도 지긋하셔서 해외여행을 가기도 힘드신데 국내 여행이라도 편하게 모시고 가고 싶습니다..!
24년 한 해동안 취업 준비로 인생 처음 겪어보는 패배감과 좌절감을 경험해보았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해내고싶고 해야만 하기 때문에 다시 힘을내서 내년 채용도 준비하려고 합니다!! 수많은 탈락창을 보고 우울했을 때, 저는 등산이라는 새로운 취미를 만들며 이겨냈습니다. 이번 기회에 제주도에 가게된다면 저에겐 정말 멀게만 느껴졌던 백록담 등반을 해보고싶습니다! 그럼 정말 뭐든 해낼 수 있을 것 같네요 ㅎㅎ!!!! 제가 사랑하는 자연 속에서 힐링도 하며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어가고싶습니다 !!
저는 제주도에서 배타고 한시간 반 거리에 있는 진도에 살고있습니다. 어떻게보면 매우 가까운 거리이고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갈수있는 거리이지만, 자영업자라서 지난 1년 반동안 짧은 휴무하나없이, 쉴새없이 달려오느라 제주도에 가 볼 여유조차 없었습니다.
열심히 일하는 동안 묵묵하게 제 옆에서 함께해준 너무 고마운 직원들과 짧은 워크샵 겸 쉬어가는 시간 가지고싶어요! 성산일출봉에서 떠오르는 해를 보며 지금까지 우리 잘 해왔고 앞으로도 잘될거라는 마음으로 기도하고싶습니다!!!
최근에 퇴사를 하고 제주도 갔었어요
갈때 2만원대 비행기를 예약하고 갔습니다
하지만 다시 돌아오는 비행기 티켓 가격은 4배가 넘더라구요 비행기 값 아낄려고 숙소를 알아보니
숙소비도 장난 아니더군요
4박 5일이였던 일정이였는데
2박3일만 하고 3일째도 일찍 출발해서
너무 아쉽습니다 제가 조금만 더 여유가 있었더라면
같이 같던 배우자와 정말 힐링 여행을 했을텐데
이래저래 돈 걱정만 하다가 돌아왔네요
너무 아쉽고 아쉽습니다 한번쯤은 이런 곳에서
배우자와 쉬어가고싶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 초부터 1주년에는 제주도 여행을 가자고 계획했었는데 이번 달 남자친구와 1주년을 맞이했지만 남자친구의 시험과 다가오는 취직 문제, 저의 직업상 야근 문제 때문에 달에 한 두번 얼굴만 겨우 볼 정도로 지내고 있습니다. 당연히 기념일을 챙기는 건 욕심이 되어 내년에 챙기자며 계속 미루고 있었는데 아쉬운 마음이 큰 만큼 비짓제주와 지그재그 이벤트를 통해 제주도 스타빌처럼 멋진 곳에서 더 좋은 추억 남기고 싶습니다!
올해 초부터 기대하면서 여기저기 알아봤어서 가고 싶은 곳은 정말 많은데 사진이 다섯장으로 제한된 게 아쉽네요 ㅠㅠ
1. 월정리 해수욕장
제주 바다는 어디든 다 예쁘지만 몇년 전 혼자 제주를 갔을 때 이틀 내내 물멍을 때릴 정도로 여유롭고 아름다운 곳이라 다시 방문하고 싶습니다.
2. 사계해수욕장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적인 지형이라 가고 싶어서 저장했어요! 안에 쏙 들어가서 두더지샷ㅎㅎ
3. 카페말로in사려니목장
어떻게 제주에 이런 곳이 있는 건지... 한 눈에 반해서 저장해둔 곳이에요! 오리도 보고 말도 보고 잔뜩 귀여워해주면서 밥도 주고 하고 싶어요ㅜㅜ
4. 금오름
금오름도 재방문할 예정인 곳인데 나른한 오후에 올라가서 제주바람 맞으며 힐링하고 있으면 사르르 해가 지면서 또 두번째 멋짐을 보여주는 곳! 올라가는 길이 조금 힘들 수도 있지만 도착해서 금오름을 보는 순간 힘든 게 전부 사라지는 기분입니다!
5. 제동목장
흐린 날을 대비한 제동목장! mbti 100% J이지만 날씨악마인 저희 커플에게 비 오고 흐린 날에도 멋진 추억을 남기기 위해 대비한 곳입니다! 오히려 흐린 날에 더 예쁘다는 제동목장도 꼭 가고 싶어요ㅎㅎ
그 외에도 아줄레주 에그타르트, 갈치요리, 흑돼지, 회!!!!! 그리고 잔뜩 귀여운 카페들까지!
지그제주와 함께 좋은 추억남기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