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 년 전 남자친구와 처음으로 가보았던 제주에 정말 좋은 추억을 가지고 있어요. 어린 시절 가족과 여행을 못 다녀봐서 더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때는 면허가 없던 터라 뚜벅이로 4일 동안 고생하며 여행했던 추억이 저희 커플에게는 아직도 소소하면서도 즐거운 이야기 소재예요. 그 시절엔 어린 때라 모든 게 가능했던 것 같아요 :) 어느덧 세월이 흘러 이제는 10년 가까이 사귄 남자친구와 결혼 약속을 했고, 최근에 이번 겨울 제주에 다시 한번 놀러 가자는 이야기가 나왔어요. 마침 이렇게 좋은 이벤트에 참여하게 되어 감사하고 기뻐요. 저희는 성산일출봉, 아쿠아플레넷, 감귤농장 이렇게 가봤었는데, 제주의 모든 것이 다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성산일출봉의 풍경이 정말 아름다웠던 것이 기억에 남고 개인적인 추억도 많아 꼭 다시 가고픈 장소예요! 그리고 다시 제주에 가게 된다면 우도와 에코랜드, 동백수목원에 꼭 방문해보고 싶어요 :) 제주 여행지 추천으로 언급이 많이 되는 곳이라 궁금하고 기대됩니다. 만약 제주도 스타빌 숙박권 당첨이 된다면 우리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중인 남자친구가 정말 기뻐할 것 같아요! 꼭 당첨되면 좋겠습니다. 좋은 이벤트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동백수목원과 한라산이요! 제주는 어릴 때 부모님과 함께 간 기억이 있어 참 애틋한 곳이에요. 어릴 땐 에코랜드나 자동차 박물관 같은 곳 위주로 여행을 했다면 지금은 제주만의 경치를 눈에 담을 수 있는 그런 여행을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내년 2월 친구들과 제주 여행이 계획되어있는데 지금부터 여행코스를 짜다보니 막 너무 설레고 기대돼요!
할머니, 할아버지 그리고 예쁜 어린 삼남매와 함께 떠난 3대 가족여행!
기차를 좋아하는 아이들의 맞춤 여행지인 에코랜드에서 할머니와 할아버지와 함께한 삼남매는 아주 특별한 날을 보냈었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부터 기대감으로 가득 찼는데, 에코랜드에서의 하루가 얼마나 특별할지 상상할 수 없었지요!!^^
에코랜드 내를 이동해주는 열차 안에서 푸르른 풍경을 바라보면서 할아버지가 자연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시고 할머니 품에 안긴 아이들도 창밖을 내다보며 신기한 동물들과 자연물을 찾아보며 신나게 놀고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을 선물 받았고~
자연 속을 걸으며 새로운 생명도 발견을 하고, 엄마,아빠, 할머니, 할아버지와 뛰놀며 함께 멋진 인생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선물같았던 제주 여행 중 에코랜드에서의 하루는 정말 특별하고 행복한 추억으로 가득 남았네요. 할머니와 할아버지와 함께한 이 특별한 여행은 우리 삼남매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것 같아요..♡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에코랜드 테마파크입니다.
저는 3월 8일 조금 이른 봄에 방문했습니다.
역을 테마로 각각의 구역을 걸어 갈 수 있지만, 역시 에코랜드 테마파크는 기차타는 맛이죠!
생각보다 구역간의 거리가 상당해서 기차 타고 다니는 내내 볼거리가 많습니다.
2만 평 규모의 호수 위를 걷는 에코브리지역, 말을 기를 만큼 커다란 초원이 있는 레이크사이드역, 아이들과 신나게 놀 수 있는 피크닉가든 역, 향기로운 라벤더, 그린티 로즈가든 역까지!
어린 아이가 없이, 대학생 아이 둘 있는 가족인데도 너무 즐거웠어요!
제주 에코랜드! 기차타고 이동할수 있는 장점과 원하는 역에서 내려서 구경하고 다시 기차타는 시스템이죠! 에코랜드 처음가봤는데 정말 구경거리도 많고 날씨가 흐릿했지만 좋은기억이였습니다! 연인들과 가족들 또는 아이들이 구경할게 정말 많았고 중간에 체험시설 역에 족욕할수 있는곳이 또 있어 따듯하게 있을수 있는 장점 저같이 감성샷 찍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가기 좋은곳입니다 다음엔 날씨좋을때 가고싶네요❤️
코로나로 발이 묶여 수학여행을 가지 못하던 때가 지금은 과거가 되었다. 코로나 규제가 완화되면서 우리 학년을 시작으로 수학여행의 길이 다시 열렸다. 못 갈 수도 있던 수학여행을 갈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마냥 기뻐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학창 시절 마지막 수학여행의 목적지는 제주도였다. 흔히 말하는 촌 동네에 사는 나는 비행기 타는 것이 처음이었다. 첫 비행기를 친구들과 탄다는 설렘과 여행이 주는 기대감에 중간고사조차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난생 처음 캐리어를 끌고 공항에 갔다. 비행기 이륙 전 그 비행기의 진동은 마치 심장 박동 같았고 마음이 벅차올랐다. 제주도에 도착하자마자 에코랜드 테마파크를 갔다. 기차를 타고 가며 말이 뛰어다니는 걸 보고, 드넓은 초원 꽃 속에 들어가 사진도 찍고, 생전 처음 보는 꽃을 보고 반가워했다. 날씨는 더웠고 목은 엄청 말랐다. 하지만 자연이 주는 편안함과 여행이 주는 기대감과 설렘으로 예쁘다는 기억으로 남았다. 언젠가는 빛이 바랜다고 해도 이 기억이 가능한 오랜 시간 푸르게 남아줬으면 좋겠다. 성인이 되어 여러모로 지치고 힘들 때 이 풍경을 다시 찾으러 가고싶다. 마냥 어렸고 설렜던 푸르던 그 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