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함께 한번 오름에 올라보고싶어서 방문했었습니다.
오를때 힘들어해서 안고 올라가긴 했지만 올라가는 내내 감탄을 연발하는 아들의 모습에 오길 잘했다 생각했습니다.
시야가 탁 트여있어서 답답한 마음 다 털어놓을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아이들과 오름등반 생각하신다면 와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주차장에 푸드트럭도 있어서 간식까지 해결완료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제주에서의 첫 오름으로 아부오름을 선택했어요! 공활한 가을 하늘 아래 아부오름의 풍경이 너무나 멋졌어요~!
오름의 가장 윗부분이 움푹 들어가 있고 그 안에 큰 나무들이 원을 그리며 자라나 있었답니다.
신기하면서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었어요.
또 아부오름은 오르기도 쉽고 경사도 완만해 아이들과 피크닉을 오거나 웨딩사진을 찍는 모습도 많이 보이더라고요.
커플들도 인생샷 건질 수 있는 스팟이 많았어요. 특히나 지금 같은 가을에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 조용히 앉아 쉬다 가기 참 좋았고 가을의 제주를 듬뿍 느낄 수 있는 멋진 장소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