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근산 오름 플로깅 다녀왔어요~ 올라가는길은 쓰레기가 많이 없었지만 정상부근엔 작은 간식 쓰레기가 꽤 있더라구요 땅에 묻힌 오래된 과자 봉지도 있었어요ㅜㅠ 그래도 올라가면서 단풍구경도 하고 정상에서 범섬과 바다도 보고 플로깅도 하고 일석삼조! 아주 보람찬 여행이었어요~ 앞으로도 여행할땐 다른 오름들 플로깅도 도전해봐야겠어요!
결혼 2주년을 맞이하여 신랑과 함께 성산일출봉의 일출을 보려고 근처에 숙박을 잡았지만..이날 날씨가 너무 좋지 않아 해도 안뜨고 해뜨는 시간엔 깜깜하여 오전에 바로 올랐습니다. 왕복 50분이라고 했지만 올라가는길 내려오는길 5분처럼 짧게 느껴져 아쉽기도 하고 뭔가 빠르게 해낸 느낌이라 너무 상쾌하고 마음이 맑아졌습니다. 10년만에 제주도 왔지만 아무리 봐도 질리거나 미워지지 않는 우리나라의 너무나도 뿌듯한 세계유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