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 산방산을 배경으로 해안선을 따라 탁 트인 바다와 아름다운 해안 절벽 사이를 트레킹 하면서 용머리 해안의 비경을 즐긴다
가고 싶다고 마음대로 갈 수없고 반드시 날씨가 허락해줘야 들어갈 수 있어 트레킹을 하는 사람들의 얼굴도 무척 행복해 보인다
용머리 해안앞에 바다를 지키는 하멜상선과 승마를 즐기는 사람들은 용머리 해안의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수백만년 전부터 형성된 돌개구멍이나 해식동굴등 독특한 지형이 빚어낸 절경을 감상하면서 트레킹을 즐기기에 더 없이 좋은 곳이다
어려운 공무원시험에 합격한 딸아이를 축하하고자 모처럼 4가족 완전체가 제주도에 가족여행을 왔습니다.
그중에서도 산방산은 언제나 웅장하고 신비롭고 말로 형요할수 없을만큼 멋진 곳이라 늘 방문하는곳입니다.
산방산랜드랑 보문사,용머리해안도 근처에 있어 반나절일정으로 이보다 좋을수가 없지요 ㅎ
산방산을 처음 봤을때 그 웅장함에 놀라 입을 다물지못했답니다 ~
제주도는 우리나라의 보물이자 선물인것 같습니다 ~ 제주도 사랑합니다 ^^
서귀포로 여행을 오게 된 가장 큰 이유인 용머리 해안입니다!! 자연이 허락 해주어야 갈 수 있는 곳이에요. 파도가 높은 날엔 해안로 탐방이 통제됩니다. 해안로를 따라 걷다보면 엄청난 암벽들과 이국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어요. 자연에 압도당하는 느낌이 무엇인지 비로소야 알게 된 느낌입니다!! 서귀포 여행을 하면서 단연 가장 좋았던 여행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
2017년 용머리 해안에서 우리 외할머니, 엄마 그리고 우리 4남매가 함께
예전엔 셋째만 결혼해서 예쁜 조카 한명과 간 여행이지만,
지금은 막내 빼고는 다 결혼하고 조카들도 더 많이 생기고, 가족이 많이 생기고 너무 행복하지만
코로나때 할머니가 안좋은 병에 걸리셔서 지금은 비록 저 때처럼 걷지도, 말씀도 못하시지만 그래도
2017년에 어떤 기운인지 할머니와 함께 제주도도 놀러가고 함께 할 수 있었음에 너무 감사했던 여행이네요
아직도 저 때 할머니와 함께한 제주도가 그 어떤 제주도보다 가장 기억이 많이 남아요!!